앞으로 남북한이 금강산을 공동개발한후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전선을
직접 통해 금강산관광을 하게 됐다.
2일 상오 청와대 고위당국자는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북한방문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정주영회장과 최수길 대성은행사장 사이에 금강
산공동개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의정서를 서명/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2차회의는 오는 4월22일로 개회할 것을 양측이 잠정
합의했으며 2차방문시 우리측에서 20명의 조사반을 대동한다는데도 합의했
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2차 회의는 제3국을 통하지 않고 휴전선이나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대표단이 방북키로 서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금강산이 남북한 공동개발후 우리나라 관광객에 대해서는 휴
전선을 통해 직접 금강산관광을 허용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이당국자는 전했
다.
청와대 당국자는 이어 소련의 시베리아개발과 관련해 남북한이 공동으로
진출한다는데 합의하는 한편 원산에 있는 철도차량과 조선수리소건설을 합
작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의정서는 남북한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즉시 발효되며 정주영회
장과 최수길 사장사이에 빠른 시일내에 직통전화를 설치키로 했다고 이 전
화는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측이 합의의정서외에도 허담이 개인서한을 보내 합
의이행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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