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 박준규대표는 28일 상오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기자회견에 대해
"핵무기처리및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검토등 문제는 남북관계자와 한반도 주
변정세등을 면밀히 분석, 협의할 초당적 사안으로 개별적인 당차원의 논의
는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또 통일연방제언급과 관련, "국민여론과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
내달까지 새로운 통일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입장인만큼 정
치권의 한 의견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희태대변인도 논평을 발표, "5공비리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제도는 어떤 일
이 있어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여야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치자금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여야모두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