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샤넬이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샤넬이 앰배서더인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했다.

샤넬은 파인 주얼리 '코코크러쉬'의 2023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모델인 제니와 배우 마가렛 퀄리,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지난 1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관련 콘텐츠는 공식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제니에 앞서 12일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주인공인 'Dear Destiny', 15일 마가렛 퀄리가 나오는 'Dear goodbye'가 업로드됐다.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은 제니의 영상 'Dear Paris'에는 2D로 재현된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담겼다.
샤넬이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샤넬이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는 검은 긴 생머리, 눈과 눈썹 사이에 있는 점, 작지만 도톰한 입술 등 제니의 특징을 담고 있었다. 다만 전체적인 이미지는 제니의 실물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영상 속 제니는 샤넬 쥬얼리를 착용한 채로 바이크를 타고 파리 시내를 활보하며 자유분방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코코크러쉬는 샤넬이 젊은 세대를 공략해 2015년 시작한 파인 주얼리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들 속 스타들을 전부 1990년대 중후반생인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세대)'로 구성, 젊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