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컨센서스
    번호 증권사 애널리스트 제목 종목
    1 유안타증권 백길현 원익QnC
    2 유안타증권 이현수 POSCO홀딩스
    3 한화투자증권 배성조 태웅
    4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에이피알
    5 하이투자증권 이경신,이윤경 동원F&B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휴온스글로벌 72점 3
    2 세방전지 71점 0
    3 SNT다이내믹스 69점 6
    4 이상네트웍스 69점 3
    5 세운메디칼 69점 0
    • [AI 종목 진단] "애플 AI 깜짝 수혜주"…'비에이치'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비에이치의 주가는 5월 29일 오전 약 8% 상승 중입니다. 금일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1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6개월 주요 매물대인 20,000~22,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외국인은 110만 주, 기관은 187만 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관련된 주요 뉴스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애플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교체 수요로 인해 '아이폰16'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혜주로 LG이노텍, 비에이치, 자화전자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비에이치는 애플 내 점유율 증가와 일부 공급단가 상승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채택이 아이폰16 판매를 촉진하며 비에이치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29 12:00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기록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전체 관련 상품 중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지난 16일 고용노동부 발표한 올해 1분기 말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2.87%로 전 사업자의 전체 디폴트옵션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역시 4.86%로 가장 높았으며, 3개월 수익률은 10.91%를 기록했다.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해 만든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 장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투자 목표를 세우고, 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디폴트 옵션의 도입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용과 수익률 관리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4.05.29 11:35

    • 거버넌스포럼 "키움證 밸류업 공시, 깊이 고민한 흔적 안 보여"

      키움증권은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다만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비용(COE), 총주주수익률(TSR) 관련 내용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 이사회가 자본효율성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9일 "키움증권의 밸류업 계획은 C학점"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주요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 학계 인사 100여명이 속해 있다.포럼은 전날 키움증권이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3개년 중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제시했는데, 이는 작년 기준 ROE 8%, 주주환원율 47%, PBR 0.5배와 비교해 의미 있는 목표"라고 평가했다.다만 포럼은 "회사가 제시한 계획은 세부 내용이 부족하고,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없다"며 혹평했다. 공시 내용 대부분이 3월 회사가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겹친다는 점도 지적했다. COE와 TSR 관련 내용이 빠진 것도 유감이라고 했다. TSR은 주주가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모든 가치의 총합을 시가총액 대비 비율지표로 환산한 개념이다.포럼은 "일본이 거버넌스 개혁에 성공한 요인 중 하나는 이사회 중심으로 자본효율성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엄주성 대표와 4명의 사외이사는 일반주주 관점에서 키움증권의 밸류에이션, 자본비용, 자본효율성, 주주환원, 총주주수익률 등을 이사회에서 토론하고 심의 또는 의결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번째 밸류

      2024.05.29 11:31

    • [마켓PRO] "지금이 저점?"…삼성重·LG전자 매수하는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삼성중공업과 LG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2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성중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으로 증권가에서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ZF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하반기 본격적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순매수 2위는 LG전자다. LG전자는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냉각 시스템 공급 소식에 전날 주가가 13% 급등했다. 특히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LG전자의 기업간 거래(B2B) 핵심 부문으로 계절성 영향도 적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 다른 B2B 핵심 사업부인 전기차 및 로봇 사업 호조 등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동운아나텍이다. 이 기업은 스마트폰 카메라용·자동차 전장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31.6% 증가한 34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반도체 장비기업 유니셈은 순매도 2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4.05.29 11:24

    • 외국인·기관 '매도 폭탄'에…코스피 2700선 무너져

      코스피 27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낸 탓이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2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35포인트(0.89%) 내린 2598.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만 해도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현물 주식 매도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커졌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 2938억원어치와 코스피200 선물 787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3835억원의 현물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6730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만 0.13% 오르고 있다. 밸류업 공시로 불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오는 4분기까지 공시하겠다고 예고공시한 영향으로 개장 초 1% 이상이던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보합이다. SK하이닉스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7% 급등한 데 힘입어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21만원으로 갈아치웠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78% 하락 중이다. 이 종목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P글로벌이 업황 둔화 전망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영향이다. 함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된 LG화학도 4.48% 급락 중이다. 삼성SDI의 낙폭도 3.96%에 달한다. POSCO홀딩스도 1.96% 빠지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26%와 1.8%,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2.28%와 1.55% 내리고 있다.NAVER는 보합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83포인트(0.69%) 내린 845.1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53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74억원어치

      2024.05.29 11:21

    • 코스피 2,700선 하회…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00선이 붕괴됐다. 시장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집중하는 모습이다.29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1포인트, 0.92% 내린 2,697.8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36억 원, 2,836억 원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6,35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9분 기준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2.64%),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2.15%), 기아(-1.96%), 셀트리온(-1.33%), POSCO홀딩스(-1.96%) 등이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만이 빨간불을 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 0.25% 오른 20만 3천 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 엔비디아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로 6,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하며 주가도 25%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자율은 7.078%로 사채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뒤인 오는 2054년 5월29일까지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68%) 내린 845.2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44억 원, 495억 원 파는 가운데, 개인만이 1,510억 원 사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4.48%),에코프로(-3.38%), 알테오젠(-0.54%), 엔켐(-3,54%), 리노공업(-1.27%), 셀트리온제약(-2.26%), HPSP(-3.54%), 레인보우로보틱스(-2.79), 클래시스(-1.21%) 등이 내리고 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29 11:14

    • HD현대일렉트릭, 영국서 821억원 규모 변압기 수주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와 821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275∼400kV(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변압기 9대로,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오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연합뉴스

      2024.05.29 11:06

    • 비디아이, 상장폐지 정리매매 이튿날에도 주가 요동

      내달 상장폐지를 앞둔 비디아이가 정리매매 이튿날에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11시 1분 기준 비디아이는 전일 대비 3원(0.71%) 오른 428원에 거래되고 있다. 52.94%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한 비디아이는 하락 전환했다.엘아이에스는 전날부터 정리매매에 돌입했다. 정리매매 기간엔 가격제한폭(±30%)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날 엘아이에스는 93.08% 폭락했다. 거래는 실시간이 아니라 30분 단위로 호가를 받아 한꺼번에 체결되는 단일가 방식으로 이뤄진다.올해 1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아이에스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밑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디아이가)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디아이가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4일 비디아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이에 따라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비디아이는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9 11:02

    • 케이피에스, 배터리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로 사명 변경

      케이피에스가 종합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세기리텍의 사명을 배터리솔루션즈(Battery Solutions)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확정해 29일 공개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키움증권과 공동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배터리솔루션즈는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순환을 보다 강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새로운 CI는 배터리 솔루션의 약자인 'BS'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하늘색과 초록색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기업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하늘색은 청정한 하늘과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초록색은 자연과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다.사명 변경과 함께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배터리솔루션즈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1분기(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과 3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케이피에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317억원과 34억원으로 각각 202% 증가, 흑자전환했다.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사명 변경과 새로운 CI 공개를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회사의 친환경적 이미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며 "동시에 자원 순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납축전지뿐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LFP·NCM) 재활용 시장까지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29 10:42

    • 'AI 아이폰' 기대감에 中판매량 회복까지…LG이노텍·비에이치 급등

      애플 아이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가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된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할인에 나선 중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29일 오전 10시2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만1000원(4.59%) 오른 25만500원에, 비에이치는 1700원(7.41%) 상승한 2만46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회복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는 지난달 중국 내 외국산 휴대폰 판매량이 3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는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중국 내 외국산 휴대폰은 대부분 아이폰이다. 공격적인 할인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업체들은 올해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인하해왔다.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회복은 부품 공급사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고가 모델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비에이치는 디스플레이용 인쇄회로기판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앞서서는 올 가을 공개될 아이폰16 시리즈에 AI가 적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면서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달 들어 전일까지 LG이노텍은 7.65%, 비에이치는 31.52% 상승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10:35

    • "엘지가 웬일이야"…AI 데이터센터 수혜 기대에 주가↑

      "각종 호재에도 꿈쩍 않더니…인공지능(AI) 업고 드디어 가는구나." (종목토론방)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LG전자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전기 먹는 하마인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면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1.46%) 오른 11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반 11만3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직전 2거래일간 무려 16% 넘게 올랐다.증권가에서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서 B2B 냉난방공조시스템의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북미 등 해외에 신규 건설 중인 반도체, 배터리, 원전 공장에 필수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 평균 40%의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향후 가전 사업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만큼 극심한 저평가 영역은 벗어난 것으로 본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은 정당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29 10:08

    • LG엔솔·LG화학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2차전지주 동반 약세

      2차전지 섹터가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이 섹터의 대장주 격인 LG에너지솔루션과 모회사 LG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다.29일 오전 9시5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000원(1.11%) 내린 35만6000원에, LG화학은 1만5500원(3.96%) 빠진 37만5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영향으로 보인다. S&P글로벌은 전날 두 기업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기존 ‘BBB+’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이 조만간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S&P글로벌은 LG화학에 대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치솟은 걸 문제삼았다. LG화학의 EBITDA 대비 차입금비율은 2022년엔 1.5배였지만, 작년엔 2.4배로 높아졌고, 내년엔 2.6~2.8배로 달할 것이라고 S&P글로벌은 예상했다.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S&P글로벌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세 둔화가 부담”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내렸다.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 하향 위기는 섹터 전체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경쟁사인 삼성SDI와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72%와 2.48% 내리고 있다.에코프로비엠(-3.88%), 에코프로(-2.96%), 엘앤에프(-2.9%), 코스모신소재(-3.26%) 등도 큰 폭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10:01

    • "바이오USA서 기술수출 타진할까"…샤페론 장중 '上'

      샤페론이 29일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주력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이 타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샤페론은 전일 대비 485원(27.48%)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상한가(229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급등 배경은 바이오USA 참가로 보인다. 샤페론은 다음달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행사에서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이중표적 나노바디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하면서 기대가 부푼 것으로 보인다.바이오USA는 전 세계 88개국, 기업 9000개 이상, 참관객 2만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09:43

    • "증시 대폭락 온다" 무서운 경고…'힌덴부르크 징조' 뭐길래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장 붕괴의 전조로 해석되는 ‘힌덴부르크 징조(Hindenburg Omen)’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힌덴부르크 징조는 1995년 수학자 짐 미에카가 각종 기술적 지표들을 분석해 증시 대폭락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고안해낸 것이다. 이름은 1937년 뉴저지주 레이크허스트 비행장에서 추락한 독일의 초호화 비행선 힌덴부르크호에서 따왔다.그는 “5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면 시장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5가지 기준은 △뉴욕증시에서 하루에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를 찍은 종목 수가 당일 거래 종목의 2.2% 이상 △52주 고가와 저가 종목 중 종목 수가 적은 쪽이 69종목 이상 △다우지수의 10주 이동평균선 상승 △시장변동성을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인 ‘맥켈란 오실레이터’가 마이너스 △52주 최고가 종목 수가 52주 최저가 종목 수의 2배 미만이다.이 기술적 분석 방식은 과거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지표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도 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힌덴부르크 징조가 실제 시장 하락을 정확하게 예측한 경우는 30% 미만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현재 시장상황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의 성장주들이 밸류에이션상 부담스러운 구간에 접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음식료주 등 조정 때 버티는 힘이 강한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송종현 한경닷컴 뉴

      2024.05.29 09:43

    • 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코스닥 상장 첫날 147% '급등'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2955원(147.75%) 오른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480원까지 급등했지만, 현재는 4000원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주가는 1200원에서 8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는 6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133억원의 공모금액이 몰렸다.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에 스팩주를 사들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9 09:38

    • '밸류업 1호 공시' 타이틀 쥔 키움증권, 주가 1% 강세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인 '밸류업' 1호 공시 타이틀을 쥔 키움증권이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일보다 1300원(1.03%) 오른 12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2만8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상장사 첫 밸류업 공시를 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키움증권은 거래소 기업공시 사이트인 KIND에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 공시가 있었지만 예고가 아닌 본 계획 공시는 키움증권이 처음이다.키움증권은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부문별로 목표를 제시하면서 "업계 최고 자본효율성을 기반으로 주주 중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진출 계획으로는 초대형 IB 인가를 통한 발행어음 비즈니스 진출, 특화된 연금 서비스 제공,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이 포함됐다.이런 내용들은 지난 3월 키움증권이 이미 공정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많은 부분 중복된다.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설정한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에 따른 하락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기록했다"며 "한편 올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4조4000억원으로 초대형 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 넘어 추가적인 자본확충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기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

      2024.05.29 09:34

    • 한올바이오파마, FcRn 치료제 적용 범위 확대 기대감에 급등

      한올바이오파마가 신생아FC수용체(FcRn) 치료제의 적용 범위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1750원(5.01%)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FcRn 계열 의약품의 신규 개념증명(PoC)가 발효될 예정인 데 따라 이 계열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기대된 영향으로 보인다.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FcRn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제넥스는 류모톨로지 근염의 PoC를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도 혈소판감소증을 신규 적응증으로 추가했다.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cRn 계열 치료제 개발사의 시가총액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신규 적응증 추가와 PoC 입증”이라며 “신규 적응증 개념 입증에 따라 시장성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09:31

    • "방향 잃은 개별주 장세"…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출발했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2%) 하락한 2,719.56에 장을 열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1억 원과 191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 홀로 1,04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1.98%)를 비롯해 밸류업 공시 1호 타이틀을 거머쥔 KB금융도 0.39% 상승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1만 원에 장을 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0.69%)과 현대차(-0.7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기아(-1.14%), 셀트리온(-0.66%), POSCO홀딩스(-1.17%)는 내리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17%) 내린 849.60에 거래를 시작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52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7억 원과 162억 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클래시스(+0.81%)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파란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2.11%)과 에코프로(-1.90%), 알테오젠(-1.08%), HLB(-2.78%), 엔켐(-3.58%), 리노공업(-1.45%), 셀트리온제약(-1.18%), HPSP(-0.77%), 레인보우로보틱스(-0.77%) 등이 약세다.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5%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7%대 급등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 7천 선을 돌파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에서 반도체 외로 확산하는 모습이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 증시에서의 확산과는 다른 결"이라며 "우리나라에서 AI 확산에 따른 직접적

      2024.05.29 09:27

    • '대규모 자금 수혈' 신세계건설, 한숨 돌렸다…주가 급등

      유동성 우려에 신세계그룹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연이틀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에서도 안도한 모습이다.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일 대비 2070원(16.82%) 오른 1만438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29.16%까지 오르면서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뛰기도 했다.신세계건설은 전날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자율은 7.078%로 사채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뒤인 오는 2054년 5월29일까지다.지난해 말부터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6000억원을 확보한 신세계건설은 이번에 추가로 6500억원을 조달하면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신세계건설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진다. 통상 건설업계에선 부채비율이 200%대면 양호하다고 판단한다.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모기업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평가다. 모기업인 이마트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신세계건설의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종속회사인 신세계건설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취득 예정인 에스이엔씨피닉스제일차(SPC·특수목적법인) 등이 대상증권 취득을 위해 투자자들과 진행하는 투자계약들과 관련해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이어 "각 SPC가 투자계약상 원리금 상환할 재원이 부

      2024.05.29 09:26

    • "美 정부 보조금 최고 수준"…6일간 50% '쑥'

      반도체 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고 밝힌 SKC가 22일부터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29일 오전 9시 14분 기준 SKC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5.15% 오른 14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종가 기준 10만 3,600원이던 회사의 주가는 단 6일 만에 주가가 50% 가까이 훌쩍 뛰었다.이같은 강세는 SKC의 계열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는 소식과 함께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법에 따른 7,500만 달러(약 1,023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도체 칩 제조사를 제외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에서 반도체 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수령 대상인 앱솔릭스 코빙턴 1공장은 세계 최초의 유리 기판 양산 공장으로, 연간 생산량은 1만 2000㎡ 규모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보조금이 현재까지 관련 보조금 수령 업체 중 최고 수준이라며 보조금 중 4천만 달러는 연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앱솔릭스는 향후 대규모 라인 증설 시 추가적 보조금 신청을 통해 투자비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가속기 관련 양산 소켓 매출도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플랜트의 국내 주요 고객사 인증 등도 완료될 것으로 보여 신규 중장기 공급 계약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IBK투자증권 측은 SKC에 대한 목표가를 13만 6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김동하기자 hdk@wowtv.co.kr

      2024.05.29 09:25

    • 엔비디아, 쉬지 않는 질주…시총 150조 '초읽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7%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다.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23%) 오른 2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한미반도체도 5% 넘게 오르며 신고가(17만2천 원)를 갈아치웠고, 삼성전자(0.13%)는 소폭 오르고 있다.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13%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조60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2위인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엔비디아의 독주 속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했다.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05.29 09:24

    • "엔비디아 고맙다"…SK하이닉스, 장 초반 21만원 터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100달러를 돌파하면서다. 삼성전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29일 오전 9시 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00원(1.73%)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5.34% 오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제조 장비인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 삼성전자는 0.39% 오르고 있다.엔비디아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관련 종목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오른 113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한 지난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달러도 처음 돌파했다.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2조8010억 달러에 달하며 시총 2위 애플(2조9130억 달러)을 바짝 추격했다.한편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스팸 관여 과다종목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스팸 관여 과다종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 신고 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 신고 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주가가 급변동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 지정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9 09:23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출발…SK하이닉스 또 신고가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출발했다.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0.22%) 내린 2716.98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각각 72억원어치와 1292억원어치 현물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4565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55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와 KB금융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1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쓴 뒤 오름폭을 줄였다. 삼성전자도 강보합세다. 간밤 엔비디아가 7% 가까이 오르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를 끌어 올린 영향으로 보인다.밸류업 테마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32%와 0.98% 내리는 중이지만, KB금융과 삼성물산은 각각 1.17%와 0.22% 오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 섹터도 1% 내외 약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4.34포인트(0-.51%) 내린 846.6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521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어치와 16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2차전지 섹터가 약세를 보이는 탓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27%와 2.11%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과 HLB도 1.08%와 2.63% 하락 중이다. 리노공업, HPSP 등 반도체 소부장주도 약세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0.57%) 오른 달러당 1366.2원에 거래되고 있다.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02%)

      2024.05.29 09:15

    • 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상승…1,366.4원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9원 오른 1,366.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상승한 1,366.0원으로 개장한 뒤 비슷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한 영향이 있었다. 날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엔비디아 등 기술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진 점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8.48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6.09원)보다 2.39원 오른 수준이다. /연합뉴스

      2024.05.29 09:15

    • 키움증권, 첫 밸류업 공시…"주가 영향은 제한적"

      키움증권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의 선봉이라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키움증권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회사는 3년 중기 목표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현금 배당 및 자사주 취득을 통해 3년간 별도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 환원하겠다는 계획인데 환원 정책은 3년 단위로 재고되며 기 보유한 자사주(140만 주)는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키움증권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초대형IB 인가를 추진하는데, 초대형IB 인가를 받으면 자금조달 수단이 늘어나 다양한 모험자본에 투자할 수 있다.또 올해 중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인가를 취득하고 향후 북미와 동남아 등 핵심 거점에 진출하겠다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계획도 밝혔다.이외에도 연금 사업 신규 진출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등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규모가 큰 기업공개(IPO)를 주관해 개인 리테일 고객을 확보한다.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내놓은 설정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23년 영풍 제지 미수금 손실(-4,000억 원)에 따른 하락(8.1%)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지속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4조 4천억 원으로 초대형 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넘었다"며 "추가적인 자본

      2024.05.29 09:15

    • "미국 점유율 확대 지속…목표가 상향"

      하나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 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은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작년부터 미국 사업에 대한 확장에 집중했다"며 "미국 시장이 연평균 4% 성장하는 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58% 성장하면서 미국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짚었다.지난해 기준 북미 매출은 2천80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8%에 도달했다.박 연구원은 글로벌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 라네즈를 본격 유통했고 이니스프리도 진출했다면서 "코스알엑스의 미국 매출까지 감안하면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비중은 전사의 14%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지난해 중국 매출은 축소 흐름이 뚜렷하다면서 "설화수 구조조정과 그에 따른 재고 환입과 전반적 소비 부진으로 약 1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올해 1분기는 100억원 미만으로 손실 폭이 빠르게 줄었고, 전반적 몸집 축소 및 효율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중국 적자를 2023년 1천억원에서 2024년 35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 4조3천억원(전년 대비 +18%), 영업이익 4천억원(전년 대비 +276%)으로 예상했다.이어 "하반기는 국내도 성장하고, 중국 회복과 서구권 외형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완연한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29 08:42

    • "현대차, 토요타·혼다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될 것…목표가↑"-삼성

      삼성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미중 갈등의 수혜와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기대로 일본의 토요타·혼다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평가받을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수익률(ROE)를 13%로 예상하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중국 업체의 올해 PBR·ROE를 상관관계로 분석한 결과다.일본 자동차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와 혼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12배다. 현대차의 PER은 작년 실적 기준으로 6.08배,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으로 5.72배에 불과하다. 임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격차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현대차의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가 31~33%의 총 주주환원율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임 연구원은 “1조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성향 25%를 합산한 것”이라며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되면 주가 상승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08:37

    • [마켓PRO] Today's Pick : "LG전자, 데이터센터 수혜 부각"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전자-LG전자 데이터센터 수혜 부각📈목표주가 : 14만원 / 현재주가 : 10만9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미국 대형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냉각 시스템 공급 소식에 주가 13% 이상 급등.-에어컨 매출액 중에 절반 이상이 HVAC. 계절성도 없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음.-또 다른 B2B 핵심 사업부인 전기차 및 로봇 등의 추가 모멘텀이 주가 상승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 삼양식품-수출 대장주📈목표주가 : 62만원(유지) / 현재주가 : 53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올해 수출 비중 80% 육박.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32억원(YoY 31.9%), 3009억원(YoY104.0%)으로 추정. 수출액은 YoY 50% 증가한 1조2132억원으로 추정.-단기 실적 모멘텀 강해.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되어 있는 만큼 시장 기대를 상회할 공산이 큼.-글로벌 라면 Peer인 도요수산 및 니신푸드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 한미반도체-HBM의 승부사📈목표주가 : 19만원(신규) / 현재주가 : 16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DS투자증권[체크 포인트]-주요 메모리 업체향으로 TSV TC본더를 메인 벤더로 납품 중. HBM 선두 업체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발 업체들의 장비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 확장 기대.-전체 HBM TC본더 시장 점유율 약 65% 이상을 차지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TC본더 매

      2024.05.29 08:30

    • "첫 밸류업 공시 키움증권, 새 내용 없어 주가 변동 미미"-삼성

      키움증권이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기존 공정공시 내용에서 바뀐 게 많지 않아 주가 변동은 미미하겠지만 상장사들 중 '첫 스타트'를 끊었단 점에선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29일 평가했다.앞서 전일 키움증권은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예고)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기업가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기업 개요와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소통 방안 등이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핵심 부분은 3개년 중기 목표로 이는 △목표 ROE 15% 제시, △주주 환원율 30% 이상, △PBR 1배 이상 달성 등이다.이에 대해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설정한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4000억원)에 따른 하락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기록했다"며 "한편 올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4조4000억원으로 초대형 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 넘어 추가적인 자본확충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기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회사가 이미 앞서 3월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는데, 이번 공시는 이를 구체화한 것일 뿐 내용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증권업 고유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은 물론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화한 첫 기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2024.05.29 08:23

    • '46만원→17만원' 폭락…"물타기 하다가 전재산 들어갈 판"

      "'물타기'(추가매수로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것)만 하다가 전 재산 다 들어가겠네. 차라리 SK하이닉스를 샀더라면…." (네이버 종목토론방)증권사들도 엇갈리는 네이버 주가 전망에 개인 투자자들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이 '바닥'이라는 분석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면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00원(0.89%) 내린 17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이다. 올 연초만 해도 23만원대 거래되며 20만원에 안착하는 듯 했던 네이버 주가는 이후 꾸준히 조정받았다. 2021년 7월 한 때 46만5000원을 찍었던 주가는 약 3년 사이 62% 떨어졌다.네이버는 기관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이 각각 540억원, 3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8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최근 '라인야후 사태'로 해외사업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주요인으로 꼽힌다.현재 네이버와 일본 통신기업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한 대주주 'A홀딩스' 지분의 매각 여부를 두고 협상 중이다. 앞서 일본 총무성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이유로 라인야후에 지분관계 개선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갖고 있다.알리와 테무 등 중국 저가 플랫폼들의 급부상에 온라인 쇼핑시장 경쟁이 격화한 점도 주가에 부담이란 설명이다.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 네이버의 국내 거래액 증가율은 최근 4개 분기 동안 시장 성장률을 밑돌았다. 특히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는 각각

      2024.05.29 08:21

    • "'음식료 수출 대장주' 삼양식품…2분기도 호실적 전망"-하나

      하나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2만원으로 전날 종가 53만9000원 대비 15% 높다.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고,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이 증권사 심은주 연구원은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글로벌 경쟁사 도요수산, 니신푸드에 비해 삼양식품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상승 여력은 여전히 갖추고 있다"며 "작년 기준 도요수산과 니신푸드의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45%, 37%로 삼양식품(1분기·75%)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1분기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7% 늘었다. 영업이익도 57.1% 증가한 3857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와 중국 수출이 각각 222.5%, 186.2%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라면 수출액은 전월 대비 46.8% 늘었다. 심 연구원은 "이달 중순까지 라면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6.18 쇼핑제'도 기다리고 있어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 가능성이 크고, 업종 내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고 설명했다.하나증권은 연간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5732억원, 3009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9%, 104%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전체에서 해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29 08:12

    • "LG전자,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주 덕에…저평가 벗어날 것"-하나

      하나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미국의 대형 데이터센터로의 대규모 냉각시스템 수주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상으로 높아질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의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헀다.LG전자는 지난 28일 13.38% 상승한 10만9300원을 기록했다. 한 매체가 LG전자가 미국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칠러를 활용한 대규모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 영향이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는 데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환기해줬다”고 평가했다.이미 LG전자는 HVAC(Heating, Vantilation, Air Conditioning)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HVAC 부문에 대해 “10년 넘게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한 아이템”이라며 “매년 가전 사업부 내에서 매출액 성장을 견인해왔다”고 말했다.HVAC 시장의 규모는 약 950억달러(약 130조원)으로 추산되며 미국과 유럽이 3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해외 세일즈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김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 호실적과 양호한 2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가 급등 전 밸류에이션은 PBR 0.8배에 불과했었다”며 “시장의 관심이 AI에만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데이터센터 수주 소식의 진위 여부를 떠나 데이터센터 관련 공조시스템 공급 이력 및 향후 수혜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극심한 저평가 영역은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08:01

    • "한미반도체, TC본더 추가 수주 기대…목표가 19만원"-DS

      DS투자증권은 29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어 한미반도체 TC본더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 증권사 이수림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가 HBM 라인을 증설하며 TC본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후발 업체들의 장비 공급 요청도 늘어나 고객사 확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수주에 힘입어 TC본더 매출은 작년 1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대 후반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TC본더는 열압착을 통해 칩과 웨이퍼를 붙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다. HBM은 다수의 칩을 연결해 효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한 후공정 기술이 중요하다. 한미반도체의 HBM TC본더 시장 점유율은 65%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기존 후공정 장비와 다르게 TC본더는 HBM 세대별로 전용 장비가 필요하다"며 "세대가 진화할 때마다 신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세대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납품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세대 HBM인 HBM4의 높이 표준이 완화하며 수율이 높고, 하이브리드 본딩 대비 대당 장비 단가가 낮은 TC본딩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더 높은 스택 수와 더 낮은 높이를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으로의 진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기술 난도를 감안할 때 2027~2028년까지도 TC본딩 방식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도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 장비 수요 감소 우려는 이르다"고 덧붙였다.DS투자

      2024.05.29 07:43

    • "세진중공업, 불황서 생존한 조선기자재 1위…빅사이클 수혜 기대"-DS

      DS투자증권은 29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불황기에 생존한 경쟁력 1위의 기자재업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세계 1위 탱크 및 선실 제작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진중공업을 제외한 국내외 기자재 업체는 조선업 불황기에 상당수 파산했다”며 “납기를 준수해 물량을 소화할 기자재 업체 수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매출처가 다변화될 전망이다. 당초 HD현대중공업그룹을 안정적인 고객사로 두고 있었는데, 최근 삼성중공업에 탱크 초도 물량을 납품했다. 한화오션으로부터의 수주도 가능하다고 DS투자증권은 분석했다.생산능력을 키워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세진중공업은 2022년 180억원, 작년 45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현대화하고 신규 공장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기존 4000억~4500억원 수준의 연간 생산능력이 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을 것이라고 양 연구원은 분석했다.그는 “빅사이클이 도래한 시점에서는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이 중요하다”며 “세진중공업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라고 강조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9 07:40

    • [마켓PRO] 차이나 디스카운트 무색?…국내 중국테마주 '들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헝셩그룹·오가닉티코스메틱 68%, 41% 급등단순 한한령 수혜 기대감에 투자는 유의해야최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헝셩그룹은 29.70% 급등한 3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스메틱도 29.63% 뛰며 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이틀(27~28일) 사이에 각각 68.29%, 41.41% 폭등했다. 코스닥 전체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1위, 3위에 달한다.같은 기간 씨엑스아이(10.58%), 로스웰(10.45%), 윙입푸드(8.75%), 이스트아시아홀딩스(7.61%), 크리스탈신소재(6.88%), 글로벌에스엠(4.41%)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논의를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통상 국내 증시엔 '차이나 디스카운트(중국 기업 평가절하)' 분위기가 팽배하다. 2011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두 달 만에 분식회계가 드러난 '중국 고섬', 2017년 허위공시·감사의견 거절 논란을 빚은 '중국원양자원'이 결국 상장 폐지되면서 국내 증시에 나쁜 선례를 남겼다. 이후 차이나그레이트(2020년), 차이나하오란(2019년), 완리(2018년) 등도 부실 회계 등으로 줄줄이 퇴출당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주가 반등 소재가 오랜 기간 없는 상황에서 모처럼

      2024.05.29 07:00

    • [마켓PRO] 냉동김밥·핫도그 팔아 주가 60% 뛴 우양…3분기 실적 주목해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출주로 변모…1년 새 해외 매출 132% 늘어3분기 HMR 신제품 출시, 연간 가이던스 상향 계획핫도그 공장 가동률 60%…가동률 변화 살펴야식품 가공 업체인 우양이 수출주로 변모하며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냉동김밥 등 K푸드가 해외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잘 팔리면서죠. 1년 새 해외 수출 비중이 두 배 넘게 급증하면서 K푸드의 영토 확장이 우양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양은 전날 2.75% 오른 7100원에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달 말 대비 주가가 64.9% 뛴 상태입니다. 시가총액도 700억원대에서 1100억원대로 늘었습니다.1992년 설립된 우양은 충남 서천에 거점을 둔 냉동가공품 제조사입니다. 사업 초기 대형 식품 제조사 위주 1차 농산물 가공품을 납품했으며 이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부터 제조사개발생산(ODM)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습니다. 주요 매출처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스타벅스, 이디야 등이 있습니다. 美 대형마트 세 곳에서 러브콜…3분기 실적 주목연초 북미지역에서 냉동김밥 등 K푸드가 잘 팔렸음에도 우양의 올 1분기 실적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저조했죠. 영업이익이 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매출액도 1.27% 늘어난 430억원에 그쳤죠. 1분기 우양의 매출 구성은 가정가편식(HMR) 39.9%, 음료베이스 20.9%, 퓌레(육류·과일 등 농축요리) 4.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럼에

      2024.05.29 07:00

    • 키움증권,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 공시' 내놨지만…

      키움증권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하지만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 내 밸류업 통합페이지의 공시현황에는 키움증권이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자기자본수익률(ROE) 15% 이상 등을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게재됐다.또 키움증권은 “업계 최고 자본효율성을 기반으로 주주중시 경영을 하겠다”며 부문별 목표도 내놨다. 신규 사업 진출 계획으로는 초대형 IB 인가를 통한 발행어음 비즈니스 진출, 특화 연금 서비스 제공,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이 제시됐다.하지만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키움증권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공정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알린 내용과 대부분 중복된다는 것이다.특히 초대형 IB 인가의 경우 당분간 이뤄질 가능성도 낮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라덕연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추진이 잠정 중단돼서다.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에는 초대형 IB 인가를 재추진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28 21:59

    • 마운틴곡스, 오늘 약 14만 BTC 이체…"비트코인 매도 압력 촉발"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오늘 약 14만 비트코인(BTC)을 외부 지갑 주소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약 90억달러(약 12조 2355억원) 규모다.28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마운틴곡스는 이날 아시아 시간대를 기준으로 오전 이후 10만7000 BTC를 외부 지갑으로 이체했다"라며 "매도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에 비트코인은 1.2%가량 하락했다"라고 전했다.BTC 가격은 이날 17시 15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11% 내린 6만7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매체는 "오늘 비트코인 약 14만개가 13건의 트랜잭션을 통해 마운틴곡스 지갑에서 외부 지갑 주소로 이체됐다"면서 "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채권자에게 상환하려는 계획의 일환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당시 수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도난 사건에 연루되면서 갑작스레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마운트곡스 소유로 식별된 가상자산 지갑에는 13만7891 BTC이 보관돼 있었고 이날 지갑 움직임이 다시 포착됐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28 17:20

    • 위험 선호 심리 회복…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1350원대로 [한경 외환시장 워치]

      위험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1350원대로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30전 하락한 1358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360원80전으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세가 계속 유지됐다. 오후 한때는 1350원 중반 수준까지 내리기도 했다.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일(1355원90전)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증시 외국인 순매수 등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외환시장에선 대체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PCE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참고하는 물가지표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원9전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869원69전)보다 3원60전 하락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5.28 16:45

    • 확률 조작 의혹 또 터졌다…게임株 줄줄이 '하락'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순항하던 게임주가 날벼락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으로 몇몇 게임사를 현장 조사하면서다.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주로 구성된 'KRX 게임 TOP 10' 지수는 하루 만에 4.63% 하락했다. KRX 테마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지수에 편입된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엔씨소프트(-6.73%), 펄어비스(-5.43%), 크래프톤(-5.19%)이 5% 넘게 빠졌다.외국인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외국인은 크래프톤을 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이날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주식도 각각 57억원, 9억원어치 순매도했다.최근 게임주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주요 게임사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다.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최근 공시한 올 1분기 각각 6억원, 3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역시 이 기간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84.9% 높은 25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8% 웃돌았다.하지만 확률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공정위는 전날부터 크래프톤과 컴투스를 조사하고 있다. 각 회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확률 조작 관련 의혹을 인지해 조사 대상을 선별했다고 밝혔다.확률 조작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3월 확률형 아이템

      2024.05.28 16:32

    • 비투엔, 6억5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은 운영자금 등 6억5천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주당 1천457원에 신주 44만6천12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바우(44만6천122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28 16:18

    • [AI 종목 진단] 외국인들 집중 매수 쏟아진다…한국항공우주 7% 상승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한국항공우주는 5월 28일에 종가 58,600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일 코스피 거래대금 7위에 등재되며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함으로써 최근 6개월 주요 매물대인 53,000원에서 55,000원 구간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145만 주, 기관 투자자들은 71만 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주요 뉴스로는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여 에너지, 원자력, 경제와 투자,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항공우주를 집중 매수하며 방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K방산 신드롬'을 언급하며 방산 기업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28 16:12

    • 해시드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메인넷 출시…기술 도약의 정점"

      27일(현지시각) 타이코가 메인넷을 출시한 가운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Hashed)가 타이코(TKO)의 기술이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8일 해시드는 블로그 미디움을 통해 "타이코의 메인넷 출시는 기술 도약의 정점"이라며 타이코의 Type-1 ZK-VM 기술은 영지식(ZK)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통합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타이코가 지닌 강력한 기반과 비전을 고려하면, 타이코가 혁신적으로 이더리움 확장성을 높일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ZK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인 타이코는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1000배 높여 개발자에게 일관된 EVM UI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타이코는 제안자와 증명자를 분산시키는 탈중앙화 롤업을 적용했고, BCR(Based Contestable Rollup)을 통해 핵심 프로토콜 변경없이도 새롭고 효율적인 유효성 증명을 채택할 수 있다.이런 기술력을 통해 모든 EVM 호환 레이어1 프로젝트는 코드를 복사해 타이코에 붙여넣기만 하면 레이어2로 원할하게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멀티 프루프(Multi-Proof)와 결합하면 스마트 컨트랙트 버그와 취약성이 줄어들어 타이코가 이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레이어2가 된다는 설명이다.나아가 타이코는 메인넷에 BCR을 출시하고, 이후 BBR(Based “Booster” Rollup)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별도의 BBR 레이어2 출시를 계획하는 등 유망한 기술 혁신에 대한 로드맵이 뚜렷해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이미 이더스캔(EtherScan)과 USDC 등 100개 이상의 디앱(DApp)은 타이코 테스트넷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메인넷이 출시된 만큼 추후 다른 주요 프로토콜의 네

      2024.05.28 16:09

    • 삼성전자 상승 전환…美 휴장에 눈치보기

      삼성전자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되고 LG전자 역시 AI 수혜 기대감에 10% 가까이 주가가 훌쩍 뛰었지만 코스피는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이 휴장한 탓에 관망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1%) 하락한 2,722.85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1,455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 원과 1,114억 원을 사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약세 출발해서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들어 급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7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급등의 원인은 HBM이 아닌 AMD 향 파운드리 수혜(3나노 고객사)로 확인됐다. AMD가 ITF 2024에서 3나노부터 GAA 구조 채택하겠다 언급했는데, 해당 구조를 삼성전자가 3나노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우 여전히 장기 평균 PBR을 밑돌고 있는 만큼 가격메리트가 유효한 상황"이라며 "HBM 테스팅 통과 시 추가 상승 모멘텀도 부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SK하이닉스(+0.50%),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19%)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 모두 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한편, 전력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냉각시스템 수혜 기대감으로 LG전자 역시 13.38% 상승하며 거래 마감했다. 가격 메리트에 저가 매수세 유입된 것도 이날 주가 상승의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한중일 정상회담에서의 삼국 협력 시사에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 헝셩그룹(+29.70%), 오가닉티코스메틱(+29.63%), 씨엑스아이(+8.33%), 크리스탈신소재(+4.72%)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어 이재원 신

      2024.05.28 15:58

    • '재료 없는' 코스피, 관망세에 약보합 마감…LG전자 13%↑

      코스피지수가 관망심리가 번지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로 장을 마쳤다. 마땅한 재료 없이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2720선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과 111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 1455억원 매도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이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POSCO홀딩스가 내렸다.코오롱글로벌은 전력난 발생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13% 뛰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사업으로 향후 호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13%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주 수출 모멘텀에 5~7%씩 강세였다. 65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 신세계건설은 10%대 급등했다.공정거래위원회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 관련 조사 소식에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게임주가 약세였다.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0.36%) 오른 851.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억원과 988억원 매수우위였다. 기관만 988억원 팔았다.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간암 신약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불발된 후 반등을 노리고 있는 HLB가 15% 급등했다. HLB 외에도 HLB글로벌 HLB바이오 HLB생명과학 HLB이노베이션 HLB제약 등 HLB그룹사가 3~19% 올랐다.반면 증권사 '매도 의견'이 나온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4.75% 약세였다. 에코프로 알테오젠 엔켐 리노공업도 하락했다.유일로보틱스는 SK그룹사 대상 유

      2024.05.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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