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컨센서스
    번호 증권사 애널리스트 제목 종목
    1 한국IR협의회 임윤진,김현주 앱클론
    2 한국IR협의회 김선호,이회경 리파인
    3 한국IR협의회 김태현,김현주 메쎄이상
    4 한국IR협의회 박성순,서지원 퓨릿
    5 한화투자증권 김소혜,이다연 펄어비스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동양이엔피 72점 5
    2 에스엘 70점 -7
    3 현대글로비스 70점 13
    4 디케이앤디 70점 9
    5 한라IMS 69점 4
    • "LG전자, 올해·내년 사상 최대 실적낼 것"-KB

      KB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공조와 구독가전 부문의 영업이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잇따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와 구독가전 사업의 영업이익이 가전 부문 전체에서 3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냉·난방공조 매출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칠러 등 AI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매출이 작년 4조2000억원에서 2030년 8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구독가전 사업에 대해 “기존 렌탈과 달리 소모품 교체 및 성능 점검까지 관리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매출이 국내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대돼 작년 9600억원에서 2030년 4조4000억원으로 4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분기 기준 3년만에 최대 기록을 쓸 것으로 본 것이다. KB증권의 전망대로 실적이 나오면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각각 4조4000억원과 5조1000억원을 내놨다.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가전 부문의 진화가 LG전자 실적의 레벨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냉·난방공조업체인 레녹스의 주가는 최근 6개월동안 23.5% 상승해 52주 신고가에 근접해 있지만, LG전자 주가는 0.6% 사승하는 데 그쳤다”며 “HAVC 실적 전망이 전혀 반

      2024.06.04 08:11

    • 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에 15% '쑥'…"그래도 싸다"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등을 떼어내 별도 회사를 만들기로 한 가운데, 4일 증권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동안 복잡한 사업구조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번을 계기로 본업인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게 됐단 분석이다.인적분할 공시로 GS리테일의 주가가 전날 15%가량 올랐지만 증권가는 "여전히 싸다"고 입을 모았다.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종목 분석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GS리테일은 철저히 수익성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자가 컸던 온라인 사업 부문은 철수했고, 편의점과 슈퍼 부문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용 구조 개선이 확인되고 있고, 편의점도 점진적 회복세에 있다"며 "여전히 매력적인 평가가치 구간인 만큼 매수를 권한다"고 밝혔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사업구조의 복잡성을 낮추고 실적의 예측 가시성은 높아졌다"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는 편의점과 수퍼 부문 이익 비중 상승으로 인해, 분할 후 존속법인의 평가가치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호텔업의 성장성과 글로벌 평가가치 수준을 감안한다면, 분할 후 신설법인의 평가가치 수준도 올라갈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분할 후 존속 법인 GS리테일과 신설 법인 파르나스 홀딩스에 대해 연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40%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기업 가치 저평가를 탈

      2024.06.04 08:09

    • "하이브, 뉴진스 이탈 가능성 없어…주가 매력도 높다"-하나

      하나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단기적 변동성은 상존하나 어도어 이슈 등으로 생긴 기간 조정으로 인해 주가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5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기에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제대에 따른 팬덤 결집과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도 앞두고 있어 주가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의 대다수를 구성해 해임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지만 법적인 절차를 밟은 상황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을 실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며 "주주입장에선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고, 리스크가 빠르게 소멸되는 것이 대다수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해당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미국 걸그룹 데뷔라는 호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신인그룹들의 성과는 실적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최근 앨범 판매량만 고려해본다면 엔하이픈의 컴백이 3분기이고, 뉴진스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급감하는 이슈가 있었음에도 신인그룹들의 기여가 빠르게 확대된 영향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900억원 내외"라며 "보이넥스트도어가 전작 대비 초동이 70만장을 넘어섰고, 아일릿도 누적 50만장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노정동 한경

      2024.06.04 07:40

    • 美 5월 ISM 제조업 PMI 48.7…시장 예상치 하회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8.7로, 예상치인 49.8를 하회했다.15분 전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ISM의 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상반된 숫자를 보여줬다.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서비스업의 업황 확장, 위축 여부를 가늠한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의 확장을 나타내고, 50 미만의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6.03 23:04

    • 美 5월 제조업 PMI 51.3…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3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51.3으로 월가 예상치(50.9)를 상회했다.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서비스업의 업황 확장, 위축 여부를 가늠한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의 확장을 나타내고, 50 미만의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2024.06.03 22:50

    • 해상운임비 뛰자 해운株 '들썩'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운주가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이 매수세를 촉발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주가는 6.28% 급등한 1만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 사이 26% 가까이 뛰었다. 흥아해운(5.19%), 팬오션(3.60%), KSS해운(2.04%)도 이날 오름세를 보였다.해운주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해상운임의 급등세다. 글로벌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전주 대비 341.34포인트 오른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로 물류 적체 현상이 심했던 2022년 8월 26일(3154.26) 후 약 1년9개월 만이다.SCFI는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뛰고 있다. 수에즈운하 항로가 막히면서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선박이 늘고 있어서다. 수에즈운하는 세계 컨테이너 운송량의 30%를 차지하는 해상 운송 요충지다. 해상운임은 하반기에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중국발 e커머스 물량 증가 등이 예상돼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운임이 6개월 새 380% 급등했다”며 “추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아라 기자

      2024.06.03 18:00

    • "AI 국방 경계시스템 사업 도전"…와이어블, 새 먹거리 찾는다

      “든든한 캐시카우인 이동통신 기지국(철탑) 공용화 사업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인공지능(AI) 국방 경계 시스템 사업에 도전할 생각입니다.”김문환 와이어블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 철탑 공용화 사업 강자로 꼽힌다. 통신 3사에 철탑을 임대해 이익을 내고 있다. 5월 기준 전국 4100여 개 철탑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20개 기관과도 거래하고 있다. 흔히 야산에서 볼 수 있는 이 철탑은 높이 20~25m로 평균 6000만원의 건립 비용이 든다. 와이어블은 이를 통신 3사에 임대해 연간 280억원 정도의 매출(임대 수익)을 내고 있다.이동통신 무선국은 트래픽 양, 커버하는 지역의 크기에 따라 설치 방식이 정해진다. 통신 트래픽보다 커버해야 할 지역이 클 경우(산간 등 외곽지와 고속도로) 철탑 형태의 구조물이 세워진다.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이 시작된 1990년대 중반 사업자별로 통신 철탑을 건립하다 보니 미관·환경 문제가 불거졌다. 정부가 1996년 공용 철탑 정책을 내놓으면서 출범한 한국전파기지국이 와이어블의 전신이다.김 대표는 “통신 인프라 리츠사업과 이동통신망 진화에 따른 구축 사업, LTE-X(재난망) 사업으로 성장했는데 새로운 성장 날개를 달겠다”고 강조했다. 와이어블이 정조준하는 사업 영역은 AI 국방 경계 시스템이다. 그는 “국방부가 내년 7000억원을 투입해 일반전초(GOP) 경계망을 AI 기반 경계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다년간 AI CCTV 성능 개선과 현장 역량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했다.김 대표

      2024.06.03 17:52

    • 디모아, 1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디모아는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5천746원에 신주 17만4천3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수예(17만4천34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6.03 17:41

    • 아이오케이, 1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는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4천85원에 신주 24만4천79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수예(24만4천798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6.03 17:40

    • 석유가스株 뿜뿜…"단기 테마로만 접근"

      앞서 보신 것처럼 정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거론하자 석유가스와 강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증권가에서는 가스가 있을 만한 지형적 구조를 확인한 수준이라며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신재근 기자입니다.포항 앞바다에 우리나라 국민이 최대 29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발표에 주식시장도 발 빠르게 반응했습니다.석유가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는데요.한국석유와 흥구석유,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원유와 천연가스 같은 자원을 추출·운송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죠. 바로 강관인데요.이 때문에 동양철관, 화성밸브 등 강관제조 관련 종목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주식시장이 환호했지만, 전문가들은 투자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시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가 아직도 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일단 시추 작업 자체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석유공사는 2021년 동해 가스전 주변 해역에 가스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시추에 나섰지만, 해저에서 내부 압력이 과도하게 높은 지층인 이상 고압대가 발견되면서 시추가 중단됐습니다.정부는 이번 가스전 시추 성공률을 20%로 보고 있습니다.에너지 분야에 저명한 관계자는 "지금 단계는 가스가 있을 만한 지형적 구조를 확인한 수준"이라며 "리스크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가스가 매장돼 있더라도 상업화에 이르

      2024.06.03 17:32

    • 아이비젼웍스, 하나금융24호스팩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2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본격화에 나섰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같은 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3871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0.5166624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369만7965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7월 12일 진행된다. 8월 14일 합병기일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2차전지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배터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2차전지 제조 전체 공정(전극-조립-팩)에 적용되는 검사 기기 납품 경험을 갖고 있다.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의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2차전지 전문 검사기기를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고객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아이비젼웍스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232억4169만원, 영업이익은 27억7109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6억6904만원을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6.03 17:16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개최

      키움증권은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 재학생·휴학생과 대학원생이다.대회 참가자는 국내주식과 해외 주식 리그에 동시에 참여하게 된다. 각 리그별 수상자에게는 모두 1650만원의 상금과 키움증권 인턴십 및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수점 미국 주식’이 무작위로 증정된다. 1회 이상 모의투자 거래를 하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4거래일 이상 거래한 참가자에게는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권을 준다.최다 추천인을 모은 5위까지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현금이, 6~300위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이 각각 지급된다.참가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할 수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7:13

    • 예스티, 60억 규모 HBM 제조 장비 수주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60억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핵심 장비를 추가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예스티가 수주한 HBM 장비의 누적 금액은 382억원이다.예스티가 이번에 수주한 HBM 장비 중에는 '웨이퍼 가압장비' 뿐 아니라 신규 품목인 '상압장비' 초도 물량도 일부 포함돼 있다. 상압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의 적층·언더필 공정에서 정밀한 온도제어를 위해 필요한 장비다. HBM의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예스티는 기존 웨어퍼 가압장비, EDS 칠러, EDS 퍼니스에 이어 상압장비까지 HBM 장비 공급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 3월에는 엔비디아 핵심 파트너사인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에 EDS 퍼니스 장비 초도물량을 공급하며 거래처 다변화에도 성공했다.예스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고객사의 올해 HBM 증설계획에 따라 수주한 물량이며, 하반기에는 내년도 투자계획에 의한 HBM 장비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순차적인 투자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도 대규모 HBM 장비 수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6.03 17:11

    •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할 것"

      셀트리온은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행사에 참여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박람회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참가해왔다.올해 행사에서는 단독부스를 설치해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최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옴리클로(오말리주맙)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등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한층 공고해졌다.부스에는 개방형 미팅 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각각 마련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신약 등 자체 포트폴리오에서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 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고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회사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 강화는 물론 공동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M&A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l

      2024.06.03 17:05

    • 지오릿에너지 "美 유타주서 직접리튬추출 파일럿 플랜트 설치 완료"

      지오릿에너지는 미국 유타주의 그레이트솔트호에 직접리튬추출(DLE)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그레이트솔트호는 세계 최대 염호로 알려져 있다.지오릿에너지에 따르면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한 A사는 그레이트솔트호의 광물 추출권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DLE 기술을 보유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A사는 약 3개월의 기술 검토 끝에 지난 4월 말 지오릿에너지를 포함한 3개 업체를 1차 기업으로 선정했다.회사 관계자는 "선정된 3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는 기존에 리튬 추출 기술 미비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전력이 있는 회사"라며 "지오릿에너지는 경쟁 업체와 달리 파일럿 플랜트 설치를 완료한 뒤 리튬 추출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오릿에너지는 관계사인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이온 교환 방식의 흡착제를 파일럿 플랜트에 적용했다. 엑스트라릿은 개발한 흡착제를 사용해 사해에서 순도 95%의 탄산리튬 생산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이 관계자는 "지오릿에너지는 엑스트라릿의 최대주주로서 이번 유타주 광업권 확보, 리튬 추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엑스트라릿의 엔지니어들이 파일럿 플랜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엑스트라릿은 이온교환법 DLE 기술의 핵심인 흡착제 관련 3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DLE 기술은 저농도의 염호에서 약 95%의 리튬 회수율 성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지오릿에너지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 설치로 보유한 DLE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레이트솔트호 지역은 세계 최대

      2024.06.03 17:04

    • 거래소, 중소 상장사 대상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컨설팅 나서

      한국거래소는 중소 규모의 상장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희망 상장사 100개를 대상으로 6~12월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컨설팅 대상은 자산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3000억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는 1500억원 미만인 기업이다. 각 시장별로 컨설팅 희망기업이 50개 이상이면 자산규모, 시장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컨설팅 대상을 선정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컨설팅은 지난달 27일 확정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개별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반영한 주요 분석 대상 지표 제시, 재무지표의 시계열 분석 및 산업평균·경쟁사 비교, 현황 진단 결과에 따른 적합한 공시사례 안내, 공시작성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컨설팅 기관은 대상기업을 △사전진단한 뒤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방문 때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작성 지원이 이뤄진다. 현장방문 시에는 상장사 이사진을 대상으로 한 밸류업 프로그램 안내·홍보도 할 예정이다.컨설팅 기관은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복수 업체를 선정하는 걸 원칙으로 하되, 단독입찰 또는 자격 미달의 경우 평가위원회를 거쳐 단수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거래소는 컨설팅을 통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6:52

    • [마켓PRO] 코스피지수 급등락에 옵션 투자자들 '대박'…전문가들 "지금이 증시 바닥"

      지난달 코스피지수가 2630까지 밀리며 막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옵션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급등락하면서 오히려 대박을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옵션 투자자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오히려 증시가 바닥권에 가까워졌다고 조언했다. 3일 행사가격이 375.0인 6월 만기 코스피200 콜옵션 가격은 이날 오전 152% 급등해 1.26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42까지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옵션 프리미엄과 행사가격을 합쳐 코스피지수가 6월 만기일(6월13일) 전까지 376.26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상승 베팅한 것이다. 이 콜옵션 가격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에는 장중 0.42까지 급락했지만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가격이 1거래일 만에 최대 세 배 이상 올랐다. 만약 투자자들이 0.42에 이 콜옵션을 1계약 주문했다면 10만5000원에서 이날 장중 최고 35만5000원까지 가격이 뛴 것이다.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도 이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행사가격이 8만원인 6월 만기 삼성전자 콜옵션 가격은 이날 131.25% 급등해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옵션은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현물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29일 960원에서 2거래일 만에 16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하면서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하락 안정되던 증시 변동성지수(VKOSPI)도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지난달 28일 15.07에서 지난달 31일 16.90까지 올랐다. 통상적으로 변동성지수가 20 이상이면 증시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커지는 단계로 해석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주식 하락으로 변동성 지수가 상

      2024.06.03 16:27

    • 위험선호 회복…원·달러 환율 8.4원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원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줬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40전 내린 1376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3일 간 20원 넘게 상승한 환율이 4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다만 환율 수준은 1370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50전 하락한 1382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는 등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진 영향이다.위험선호 회복에 따라 국내 증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환율 하락폭은 더 커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821억원을 순매수했다.중국 위안화 가치 상승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0.0002위안 절상했다.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안화 환율은 추가로 하락했다. 원화는 위안화의 대리통화로 여겨지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원22전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2원47전보다 7원25전 내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2024.06.03 16:04

    • 우리도 이제 K-산유국?…코스피 2% 가까이 '훌쩍'

      금리 우려 완화에 삼성전자, 현대차 포함 시총 상위 대형주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유입됐다. 사흘간 우리 주식을 3조 원 넘게 팔아치우던 외국인들도 순매수 전환하며 3일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00포인트(1.74%) 상승한 2,682.52로 마감했다.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 홀로 4,187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8억 원과 2,331억 원을 사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국내에 묻힌 석유와 가스의 경제적 가치가 삼성전자 전체 시총의 5배에 달한다는 소식과 함께 가스·석유 관련주들은 날뛰었다. 한국가스공사(+29.87%) 경동도시가스(+13.62%)는 물론이고 SK이노베이션(+6.30%)과 S-Oil(+2.64%) 등 석유 가스 관련주에 투심이 몰리며 장을 마쳤다.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국내 웹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티는 전일 대비 510원(7.96%) 오른 6,920원에 거래 마감했다. 이외에 키다리스튜디오(+10.71%), 와이랩(+24.14%), 미스터블루(+4.60%), 대원미디어(+1.41%)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웹툰 업계 최대 대형주가 상장에 나선 만큼 웹툰이 하나의 정식 섹터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관련주들이 상승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삼중고에 겹치며 최근 급락을 겪던 삼성전자는 2.9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밖에 시총 대형주인 SK하이닉스(+2.64%),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바이오로직스(+3.01%) 등

      2024.06.03 16:03

    • 코스피, 1.74% 올라 2680선 탈환…전기가스주 동반 급등

      3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1.74% 올라 26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지만 유가증권시장 대비 변동성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포인트(1.74%) 뛴 2682.52에 장을 끝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1억원, 233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4187억원어치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주가는 2.99% 상승해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0억원, 618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등 수급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그 밖에도 SK하이닉스(2.64%)와 현대차(4.74%), 삼성바이오로직스(3.01%), 기아(2.55%) 등이 강세를 보였다. KB금융(-0.13%)만이 상위 10종목 중에선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4.74포인트(0.56%) 오른 844.72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6억원, 483억원어치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4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이 7% 넘게 상승했고 리노공업과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클래시스는 1%대 하락했다. HLB는 6% 넘게 밀렸다.업종·테마를 살펴보면 두드러진 업종은 단연 전기가스업이다. 전기가스업은 8.74% 올라 전 업종 중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그 밖에 유통업(4.05%), 운수창고(3.98%), 운수장비(3.54%), 음식료품(2.51%), 의약품(2.4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2.35%), 섬유·의복(-1.52%)은 약세를 띠었다.개별 종목 중에서도 전기가스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대성그룹 계열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대성에너지, 정부출자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석유루 판매업체

      2024.06.03 15:53

    • "한국도 산유국?" 尹 한마디에 '무더기 상한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시추 승인 소식을 전하자, 석유 개발과 관련된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3일 상한가를 기록한 10개 종목 중 흥구석유, 한국석유, 화성밸브, 대성에너지, 동양철관, 한국가스공사, 한국ANKOR유전 등 7개 종목이 석유 관련 종목이었다. 10% 이상 상승한 49개 종목으로 범위를 넓혔을 때도 석유개발 관련 종목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8900원(29.87%) 오른 3만8700원에, 한국석유는 4140원(29.98%) 상승한 1만7950원에, 흥구석유는 3750원(30%) 뛴 1만6250원에, 대성에너지는 2530원(29.91%) 오른 1만990원에, 화성밸브는 1530원(29.94%) 높은 6640원에, 동양철관은 8900원(29.89%) 튄 904원에, 한국ANKOR유전은 102원(29.74%) 오른 445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0개 중 7개가 동해 심해 유전 개발 기대감을 배경으로 주가가 치솟았다.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입을 독점하는 공기업이다. 동해의 해저유전 개발이 성공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도입한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건 대성에너지와 경동도시가스(13.62%) 같은 도시가스업체들이다.대성에너지를 비롯해 흥구석유, 한국석유는 국제유가를 흔드는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단골’ 석유·가스 테마주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석유제품을 구매해 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유통업체이며, 한국석유는 석유정제 부산물을 사들여 아스팔트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다. 상한가에 약간 못 미친 종목 중에서도 중앙에너비스

      2024.06.03 15:49

    • "북미 장악한 K-라면·화장품"…이유 있었네 [엔터프라이스]

      여러분, 보이십니까? 외국인들이 무언가 사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나와있는 위의 사진은 프랑스 파리의 라면 전시회, 아래는 올리브영의 제품들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인데요. 이번달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3%나 늘엇고, 화장품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탄자니아의 하산 대통령도 "K푸드를 인상 깊게 느끼며 즐기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우리 문화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이렇게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물론 우리 음식과 뷰티의 매력도 있겠지만, 높은 물가 역시 한 몫하고 있습니다. 최근 OPEC+는 원유 감산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겠다며,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가 안정되면, 우리 제품들의 수출 랠리도 제동이 걸리는 걸까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짚어드리겠습니다.우리 라면과 화장품이 역대급 수출 실적을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실적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국가별로 수출 데이터가 어떻습니까?네, 우선 두 개 품목 모두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잘 살펴 보시면 북미 시장에 대한 비중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라면의 경우 전년 대비 40% 늘었고요. 특히 화장품은 중국 시장 수출액이 23% 줄어든 반면, 미국에선 71%나 늘었습니다. 현재 미국이 고물가로 신음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의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은 5.5%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최근 물가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하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원유 감산을 연장한다는 소식도 주말 새 전해졌고요.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우리 라면과

      2024.06.03 15:48

    • "주가가 이렇게 오를 일이 아닌데"…SK그룹주 강세에 경고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며 이혼 소송 판결에 대한 의견을 밝힌 가운데 SK그룹주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이 난 뒤 3거래일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SK 우선주인 SK우는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18.08%) 뛴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도 2400원(1.36%) 오른 17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같은 시각 SK가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계열사들도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6.5%), SKC(4.17%), SK네트웍스(1.58%) 등이 동반 상승 중이다. SK스퀘어(-0.13%)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가 최대주주인 SK하이닉스는 2%대 오르고 있다.그룹주가 대체로 오르자 SK 계열 주요 기업들을 묶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르고 있다. 'KOSEF SK그룹대표주'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2.43%) 오른 1만2635원에 거래 중이다.최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SK 지분율은 25.57%다.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할 땐 경영권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이라며 "SK와 구성원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한편 노 관장 측은 최근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노 관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며 "재산분할로 받은 돈을 노 관장 혼

      2024.06.03 15:11

    • "개인도 美 부동산 펀드에 투자"…신한리츠, 국내 첫 상장도전

      "이제 개인 투자자도 미국 개방형(open-end) 부동산 펀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윤영진 신한리츠운용 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특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는 최소 투자액이 수십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개인이 투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 리츠를 통하면 개인도 미국 부동산에 재간접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다보니,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반적인 리츠와는 다르다. 일반적인 상장 리츠는 자산을 매각할 때만 특별배당을 할 수 있다. 또 회수된 원금을 재투자하려면 새로운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 반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개방형' 펀드 투자와 같아 중도 환매 및 재투자가 가능하다. 만기가 정해져 있는 '폐쇄형'과는 다다는 설명이다.신한리츠운용은 이런 특징을 활용해 매년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 후 초기 2년간 연환산 8.5%(공모가 3000원 기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제1호리츠를 통해 미국정부빌딩펀드(USGB), 프리사펀드(PRISA), CBRE미국코어파트너스펀드(CBRE USCP)에 투자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비중은 USGB 51.8%, PRISA 39.8%, CBRE USCP 8.4% 등이다. 이 펀드를 통해 550여개에 달하는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있다.윤 이사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다. 현지 운용사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개방형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2024.06.03 15:11

    • 미래에셋증권, 중국 위안화·일본 엔화 RP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위안화(CNY)와 일본 엔화(JPY)로 매매 가능한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월) 밝혔다.신규 출시된 중국 위안화 RP는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1.5%,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 1.6~1.7%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일본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은 만기에 따라 세전 연 0.2~0.2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기존 미국 달러화(USD) RP상품에 더해 신규 통화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이 더 다양한 통화의 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RP는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엔화 RP는 3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다.한편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 상품에도 기존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화(HKD) 이외에 일본 엔화가 추가돼 해당 약정을 맺은 계좌의 일본 엔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0.1%의 금리를 지급한다.또 중국 위안화 자동매수형 RP에 적용되는 금리도 세전 연 1%에서 1.3%로 인상된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3 14:16

    • '자사주마법' 차단한다…상장사 인적분할 시 신주배정 금지

      향후 상장사를 인적분할하는 경우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금지된다. 대주주 지배력을 높이는 데 악용된 이른바 '자사주 마법'이 원천 차단되는 것이다. 그러는 한편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와 처분 과정에 대한 공시는 강화된다.3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규정변경 예고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3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주주의 권익 제고를 위해 상장사의 인적분할 때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마법'은 차단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자사주에 대해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거의 모든 주주권이 정지되지만, 인적 분할에 대해서는 법령·판례가 명확하지 않아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이뤄져 왔다.·아울러 개정안은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인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향후 추가취득이나 소각 등 처리계획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이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첨부서류로 제출해야 하고,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사업보고서에도 기재해야 한다. 자사주 처분 때 처분목적이나 처분상대방과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도 구체적으로 공시하게끔 했다. 임의적 자사주 처분에 대한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금융위 관계자는 "자사주 제도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대로 운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2024.06.03 13:56

    • 코스피 편입기업 526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완료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로부터 ‘2024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중 올해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164개다. 올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이 기존 자산규모 1조원 이상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돼서다.동일고무벨트,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홈테코, HDC랩스 등 5개 기업은 의무공시 대상이 아닌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거래소는 기업들이 제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기재해야 할 내용을 누락했는지, 잘못 기재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오는 8월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기재나 설명이 부족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기업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정정공시 등을 요구해 기재 충실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기재한 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2026년부터는 유가증권시장 상상사 전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및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가 강화돼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거래소는 기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3:46

    •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신약 후보의 미국 임상 1상 IND 신청

      한미약품은 면역 조절 매커니즘의 항암 신약 후보 HM16390의 미국 임상 1상 시험계획(IDN)의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동물모델을 통해 흑색종, 대장암, 신장암, 췌장선암 등에서 HM16390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한미약품은 HM16390를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차가운 종양(cold tumor)’에서도 치료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도 제기한다.HM16390은 2022년 9월 국가신약개발 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3:30

    • [마켓PRO] 엔비디아 팔고 '엔비디아 2배 ETF' 사들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해외주식 고수들이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반도체 산업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31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그래닛셰어즈 엔비디아 2배 상장지수펀드(NVDL)'였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상품으로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주가크게 오르자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62% 증가한 260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28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예상치 266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가 주식을 10대1로 분할할 계획을 밝힌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분위기다.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였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순매수 3위와 4위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스케일이었다. 한편 초고수 투자자들은 이날 엔비디아를 대거 순매도했다. 엔비디아를 팔고 엔비디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를 대거 매수한 것이다. 아마존닷컴과 디렉시온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OXS는 ICE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024.06.03 13:24

    • 젠슨 황,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루빈 첫 공개

      엔비디아가 AI 칩 개발 계획을 가속하고 있다.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일요일(현지 시각) 모국인 대만 타이베이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루빈’을 최초 공개했다.그는 2026년에 차세대 루빈 칩 플랫폼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에는 블랙웰 울트라 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황 CEO는 “1년 주기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칩 제조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AI 기술의 도약 덕분이라며 앞으로 고급 칩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며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대만 언론은 루빈 GPU에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제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만 반도체 생태계의 연결 고리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황 CEO는 기조연설 나흘 전인 지난달 29일 밤 타이베이 닝샤 야시장의 한 식당에서 창 창업자, 차이밍제 미디어텍 회장 등과 만나 엔비디아와 대만의 협력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전가은기자

      2024.06.03 12:28

    • 산유국 향한 꿈…대통령 발표에 춤추는 석유·가스주

      코스피가 2%대 가까이 상승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3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9.65포인트(1.88%) 오른 2,686.17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345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1억 원과 2,13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0.25%)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빨간 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3.27%)와 SK하이닉스(+0.95%)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45%), 현대차(+5.93%), 삼성바이오로직스(+3.29%), 삼성전자우(+2.99%), 기아(+3.14%), 셀트리온(+1.93%), POSCO홀딩스(+2.85%) 등이 강세다.윤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면서 석유 관련주들이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14분 기준 한국가스공사(+29.87%)를 비롯해 SK가스(+18.77%), SK이노베이션(+10.40%), S-Oil(+2.93%), HD현대(+2.33%) 등 석유·가스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소송'이 지속되며 SK의 주가도 강세다. 같은 시각 SK와 SK우선주는 각각 5.28%와 18.93% 상승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27%) 오른 842.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95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 원과 190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95%)와 알테오젠(+3.01%), 엔켐(+1.70%), 셀트리온제약(+2.02%), 레인보우로보틱스(+1.58%)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73%)과 HLB

      2024.06.03 11:40

    • 삼성증권, '나스닥 100 ETN' 상장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N을 3일 상장했다.'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한다.이 상품은 만기 도래로 오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같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때문에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달러의 가치에 동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29일 기준 나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순이다.또 이 상품은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이다.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로, 나스닥 100 현물지수 1배를 연 0.8%의 비용으로 오차없이 추적해 투자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3 11:31

    • [마켓PRO] 경쟁사 등장에 한미반도체 급락…더 사들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한미반도체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그동안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해왔지만 경쟁사인 한화정밀기계가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반도체였다. 이 종목은 개장 후 한시간동안 12.86% 내렸지만 투자수익률이 높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컸다. 그동안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해왔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 공정의 핵심 장비다. 경쟁사인 한화정밀기계가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급락 중이다. 반면 한화정밀기계를 자회사로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4.39% 급등하고 있다. 다른 반도체 장비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 기업인 워트 순매수 2위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미코는 순매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고수들은 파마리서치를 가장 많이 덜어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은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더 많은 분위기다. 순매도 2위는 삼천당제약이었다. 반도체 소부장기업 한미반도체는 순매도 3위였다. 재생의료 전문 기업인 파마리서치는 최근 리쥬란HB plus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를 기점으로 주

      2024.06.03 11:23

    • 유한양행, 합성신약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 영입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연구·개발(R&D) 경력을 쌓은 최영기 전 알케미스 R&D 총괄 임원을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최영기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저분자 약물 개발 업무의 수석 역할을 했고, 이후 바이오기업인 포마테라퓨틱스와 알케미스에서도 R&D 관련 중역으로 일했다.유한양행은 최영기 전무가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서 20여년 간 쌓은 경력이 회사의 R&D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1:19

    • 코스피, 1.8% 올라 2680선 회복…석유·가스주 급등

      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2700선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9포인트(1.84%) 오른 2685.1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1% 오른 2657.81에 개장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4억원, 203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개인 홀로 321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KB금융(-0.5%)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상승폭이 큰 종목들 순으로 보면 현대차(5.14%), 삼성바이오로직스(3.42%), POSCO홀딩스(3.25%), 삼성전자(3.13%) 등 순이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등 영향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34포인트(0.16%) 오른 841.3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오른 840.33에 개장해 한때 847.07까지 올랐지만 이내 오름폭을 축소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5% 가까이 밀리고 있고 HPSP(-3.76%), 리노공업(-2.8%), 클래시스(-2.63%)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2.85%)과 셀트리온제약(1.46%),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은 오르고 있다.업종·종목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강관 제조사들도 오르는 등 석유·가스 채굴과 직·간접적으로 엮인 대부분 기업들이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이 나오면서다.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

      2024.06.03 11:06

    • 유한양행, 고용부 '일자리 수요데이 프로그램'의 기업투어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수요 데이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품 및 해외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영업 직무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기업문화탐방, 직무 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유한양행은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 가족 친화 인증기업으로서 올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열린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글로벌 TOP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과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 수는 2021년 1878명, 2022년 1938명, 2023년 200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벨 보장 등 최근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수인력의 영입과 기존 임직원들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기업문화 개선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유한양행은 현재 2024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중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6.03 11:06

    • 셀트리온, 유럽 CHMP서 램시마SC '용법 추가-용량 증가' 승인 권고 받아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 SC(피하주사)’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피하주사로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에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성분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 매출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CHMP의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면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이 같은 변경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투여 요법 및 용량 증가에 따른 환자 맞춤형 처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SC’는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EU5 기준 74%에 달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

      2024.06.03 10:55

    • "영일만에 막대한 석유·가스"…관련주 '폭등'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공개하자 주식 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SK가스는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가스공사는 0.17% 하락 출발했지만, 윤 대통령의 브리핑이 전해지며 거래량이 급등, 상한가로 장을 끝냈다. SK가스 역시 2.30% 상승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6.72%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성에너지와 한국석유, 흥구석유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6.30%)과 S-Oil(2.63%), HD현대(1.75%) 등 석유가스 관련주, 동양철관 등 강관주에도 투심이 몰려들었다.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올해 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글로벌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분석을 진행해 온 바 있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24.06.03 10:45

    • TC본더 경쟁 붙나…한화에어로↑·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이끌던 TC본더 시장에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3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800원(10.39%) 하락한 1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반면 한화정밀기계를 자회사로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4.39% 급등하고 있다.TC본더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그간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해왔다. 하지만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회사의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6.03 10:42

    • "불닭 먹고 올 때 메로나"…K-푸드 주가도 신드롬 [백브리핑]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식품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물론, 바나나맛우유에 냉동김밥까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김 기자, 올해 삼양식품 주가가 100% 넘게 올랐다고요?네, 그렇습니다. 불닭볶음면이 삼양식품 주가에 불을 지폈습니다. 올해 들어서 주가가 145% 올랐는데요. 지난해 말 21만 6천 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57만 원대로 뛴 겁니다. 지난달에만 주가가 79% 상승하면서 전체 코스피 상승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의 시가총액도 가뿐히 추월했습니다. 격차도 1조 원 넘게 벌어졌는데요. 오늘(3일)도 장 초반 강세입니다.그런데 삼양식품뿐만이 아닙니다.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도 해외에서 인기가 상당합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빙그레 제품이라는 건데요. 바나나맛 우유는 중국에서 발매된 한국 관광 가이드북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힐 정도입니다. 메로나도 미국 코스트코 전 점포에 입점되면서 해외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빙그레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요. 매출액은 3천억 원이 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인의 입맛이나 지역별 특성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한 점이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K-푸드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김이나 김부각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냉동김밥까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공급사 주가가 급등했다고요?네, 우양인데요. 지난달에 주가가 56% 뛰었습니다. 우양은 냉동김밥과 핫도그가 주력 제품인데요.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스타벅스, 이

      2024.06.03 10:38

    • 트럼프도 날개 달아줬다…AI가 쏘아올린 큰 공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엔비디아를 필두로 시장의 관심은 온통 인공지능(AI)입니다. 하지만 AI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리는데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필요하겠죠.김 기자, 덕분에 친환경 에너지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요?네, 그렇습니다. AI가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실제로 챗GPT를 이용해서 검색하면, 구글에 검색할 때보다 10배 많은 전력이 소모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변압기 용량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20배 높기도 하고요. 전력난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특히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오는 2030년까지 72GW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차 계획 때보다 6.2GW 늘린 건데요. 현재 용량보다 3배 넘는 수준입니다.오늘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혼조세 양상인데요. 대표적인 국내 태양광 관련주를 살펴보면요. 우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에만 주가가 49% 올랐고요.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도 각각 23%와 2% 상승한 모습입니다. 전기본이 공개된 전 거래일엔 풍력 타워 글로벌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도 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특히 최근 한 달간 친환경 에너지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돋보였는데요.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가 23.71%로 1위를 차지했고요.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18.72%)'와 'TIGER Fn신재생에너지(17.96%)'도 상위권 5위 안에 들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정부가 탄소

      2024.06.03 10:38

    • "삼성전자 시총 5배" 1.4조달러 잭팟 기대에…석유·강관株 '급등'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자, 석유와 강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강관 관련 종목인 동양철관은 상한가로 치솟았다.3일 오전 10시4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8900원(29.89%) 상승한 3만8700원에,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08원(29.89%) 오른 904원에, 한국석유는 4140원(29.98%) 튄 1만79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흥구석유(27.12%), 대성에너지(23.64%), 중앙에너비스(21.93%), 대동스틸(15.61%), 세기상사(12.31%), 극동유화(8.72%) 등도 급등 중이다.한국전력의 상승폭도 6.17%에 달한다.모두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시 사추 계획 승인 소식을 전한 오전 10시께부터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아에너비스, 대성에너지는 국제유가가 급등락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여온 ‘단골’ 석유 테마주다.한반도 인근에서 해저유전이 개발된다는 측면에서 이번에는 강관 관련 종목들도 테마에 포함됐다. 동양철관, 대동스틸 등 철강주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석유개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강관 수요 증가 기대감에 치솟던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산업부가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2024.06.03 10:25

    • 삼성전자 3%대 반등…외인, 일주일 만에 '사자'

      앞서 직전 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대거 팔아치운 외국인이 7거래일 만인 3일 장중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27%) 급등한 7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오전 10시 기준 투자주체별 수급(잠정)을 살펴보면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는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5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이 시각 기준 삼성전자를 11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외국인의 '팔자'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6거래일 동안 무려 2조5998억원어치 팔았다.한편 이 시각 외국인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4억원)과 현대차(142억원)를 많이 사들이고 있다.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를 각각 144억원, 105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SK와 한미반도체도 77억원, 6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6.03 10:21

    • "스위스에 5,860억 규모 기술이전"…주가도 上

      지놈앤컴퍼니가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5,864억 원 규모의 기술을이전한다는 소식에 주가도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지놈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2.730원, 29.97% 급등한 1만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물질 'GENA-111'을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500만 달러(약 69억 원)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총 4억 2,500만 달러(약 5,864억 원) 규모다.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놈앤컴퍼니 신규 타깃 항암제 분야에서는 첫 기술 이전"이라며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신규 타깃 항암제 후속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에 대한 성과도 이른 시일 안에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6.03 10:11

    • 판결이 불붙인 주가…"경영권 프리미엄 부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 SK그룹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보다 11,800원 6.70%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를 앞둔 30일 9.26%, 11.45% 오른데 이어 사흘째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우 역시 27.12%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공판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는 결론을 냈다.1심 판결이 뒤집어 지면서 경영권 리스크가 부각됐고, SK 주가는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았지만, 2심 판결이 그대로 인용된다면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크지 않은 만큼 지분 매각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일단 보유한 현금과 부동산, 미술품 등으로 일부 추당하고 나머지는 비상장사인 SK실트론 지분 매각, 주식담보 대출 등으로 해결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SK그룹은 이달 25일 전후로 확대경영회의를 열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그룹 '리밸런싱'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최 회장의 지분 정리가 그룹 재편과 맞물려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다.증권가에서는 당분간 SK 주가가 우상향하겠지만, 고수익 단기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미래에셋증권은 SK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IT 서비스 사업과 지주사로 배당 수익을 주된 원천으로 하는 별도 사업 가치에 자회사의 지분 가치를 고려했

      2024.06.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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