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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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매장 운영 솔루션 패키지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1년간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이용 중인 이동통신사와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K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행복스토어에서 5월 말까지 신청하면 1년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사업을 원활하게 돕기 위한 종합 패키지. △카드매출 조회 △매장위치 홍보 △알바 구인 △알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6개사(SK브로드밴드·ADT 캡스·11번가·SK플래닛·SK엠앤서비스)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이 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설치를 돕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전국 28개 지역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를 대상으로, ADT 캡스와 SK브로드밴드는 각각 보안 서비스·인터넷·IPTV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고객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1년 무료 혜택을 소개한다.

ADT 캡스는 서비스 신청과 애플리케이션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방문 설치를 원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ADT 캡스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소상공인들도 ICT를 활용하면 편리하고 체계적인 매장관리과 경영효율화가 가능한데 실제 현장에서의 ICT 접근성과 활용도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장님 안심경영팩으로 소상공인 ICT 접근성을 개선해 포용적 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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