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급변하는 제약 산업에 대응하고 연구개발 투자 강화 등을 위해 경기도 용인 기흥구의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에 제제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설 제제기술연구소는 기존의 백암중앙연구소의 제제연구실과 분석연구실을 개편해 지난달 인력과 설비 등을 모두 이전했다. 최신 제제기술을 이용한 당뇨 고지혈 고혈압 등의 순환기 약물부터 전립샘비대증과 금연보조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 및 복제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약품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글로벌 개량신약 및 복제약 개발에 힘써 달라"고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