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미국 연방법원에 테러범이 갖고 있던 아이폰의 암호화 해제 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신청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법원에 신청한 암호화 해제 명령을 법원이 수용했지만, 애플이 회사 차원에서 정식으로 거부함에 따라 사생활 침해냐 안보냐의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애플의 변호인단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이달 16일 내린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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