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3일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어린이등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내친구 체브라시카' 공연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KT가 최근 시작한 문화예술투자사업의 첫 산물로 KT는 포털사이트 한미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도서지방 어린이, 장애인 단체 등의 참가신청을 받아 공연객석의 20%를 무료로 배정할 계획이다. 러시아말로 '넘어질 듯 뒤뚱거리며 걷는다'는 뜻인 체브라시카는 러시아의 대표적 아동문학 작품에서 등장해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동유럽, 일본 등에서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다. KT는 이번 공연의 반응이 좋을 경우 12월에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2차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