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가 전직 장관 2명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한컴은 9일 총무처장관을 지낸 심우영 한국국학진흥원장(63)과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낸 김영수 변호사(61)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최근 이사회를 소집해 오는 10월21일 열릴 임시주총에서 이들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결의했다. 심우영씨는 경상북도지사와 총무처장관을 지낸 뒤 한국국학진흥원장을 맡고 있으며,김영수씨는 제14대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장관을 역임한 뒤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