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는 14일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사업과 관련, 성명을 통해 "IMT-2000 서비스 시장 및 기술개발을 예측하지 못한 현정부의 정책오류가 중소.벤처기업의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며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정책방향을 수립, 통신시장의 혼선을 막고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촉구했다. 당 정책위는 또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해 "불법체류자들의 신분을 한시적으로 합법화한 정부 조치는 오히려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철저하고 장기적인 인력수급 정책수립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