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달부터 국유 자연휴양림에 대한 인터넷 예약일을 지역별로 구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및 강원 이외 지역의 자연휴양림에 대한 9월 중 이용예약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와 강원지역의 휴양림 예약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실시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역 구분 없이 전국의 자연휴양림 예약을 접수하다 보니 예약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터넷 서버가 다운돼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불편을 끼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와 동시에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도 대폭 보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전국 26개 국유 자연휴양림에 대한 예약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