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근, 이하 한컴 www.haansoft.com)는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일본판 신제품인 `아래아한글 플러스 일한.한일 번역'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은 이 제품 2천개(5억원 상당)를 ㈜한화재팬에 선적했으며 25일부터 소프트뱅크, 컴퓨터웨이브 등 현지 유통사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개당 3만8천엔(한화 38만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일본판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밀레니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일한 및 한일 번역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인이나 일본어를 공부하는 한국인, 재일교포, 한일관련 업무를 하는 기업 등에서 워드프로세 및 번역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컴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