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대표 고대수)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자사의 모니터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DS는 이달말 8백만달러 상당의 모니터를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달 1천만달러 규모를 월마트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월마트에 수출하는 모니터는 15인치, 17인치, 19인치 평면모니터와 액정모니터 등 총 5가지 모델이다.

KDS는 이번 월마트 수출을 계기로 올해 모니터 사업부문 매출 계획을 3억5천만달러에서 4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KDS의 한 관계자는 "월마트라는 세계적인 기업을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미국에서 KDS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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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