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도 MP3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엠피맨닷컴은 자동차용 ''MP3 체인저''를 개발, 미국 락포드 포스게이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모두 10만대 1천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카오디오 전문업체인 락포드 포스게이트는 이 제품을 미국 최대 소매 체인망인 베스트 바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엠피맨닷컴은 우선 지난달말 첫 물량으로 ''MP3 체인저'' 3천대를 선적했다.

엠피맨닷컴이 개발한 ''MP3 체인저''는 각각 8곡씩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를 8개 꽂아 모두 64곡을 수록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대당 3백달러 정도에 판매되며 한국에는 비슷한 가격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카오디오 시장은 현재 자동차 액세서리와 함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02)551-4411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