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SGS 홈페이지 캡쳐
사진=USGS 홈페이지 캡쳐
일본 오키나와현 서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달 초 야마나시현, 와카야마현과 도쿠시마현 사이 해협 등에서 발생한 데 이은 추가 지진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26분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서남서쪽 223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5.30도, 동경 125.70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다.

이달 들어 일본 열도에서 잇따라 지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달 3일 오전 6시37분께 야마나시현 동부 후지고코에서 규모 4.8(수정치)의 지진이 일어났다. 같은날 오전 9시28분께 기이스이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후 12일에는 일본 수도권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은 통상 5약부터 강진이라고 표현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