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고발'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1년여 만에 석방
천추스의 친구이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쉬샤오둥은 지난달 29일 유튜브를 통해 천추스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부모 집으로 돌아왔으며 현재 건강하다고 밝혔다.
쉬샤오둥은 다만 천추스가 언론과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천추스가 곧 턱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인권 변호사 출신 비디오 저널리스트인 천추스는 지난해 1월 우한으로 가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을 전하다가 2월 6일 실종됐다.
그로부터 몇달 후 그가 구금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쉬샤오둥은 천추스가 톈진에서 먼저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칭다오로 이송돼 구금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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