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 깜짝 복귀
통산 3주째 1위 '위엄'
미국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제공

미국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다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5주차에 다시 1위로 복귀한 것. 이로써 통산 3주차 1위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다음 2주 동안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해당 기록만 가지고도 방탄소년단이 대단한 위엄을 달성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발매 5주차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다시 1위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핫 1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양대 차트로 꼽히고 있으나 싱글 차트인 '핫 100'의 경쟁이 치열해 이름을 올리기가 더 어렵다.

한 그룹의 노래가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마룬 5 '걸스 라이크 유' 이후 2년 만이다.

'다이너마이트'가 1위로 복귀할 수 있는 이유는 다운로드 기록이 주효했다. 전주보다 96% 급증한 15만 3000 건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버전 4종'을 추가 발매한 것이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해당 리믹스 버전은 이번 집계 기간 음원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라디오 방송에서도 8% 증가한 2080만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인 '라디오 송즈'에서는 지난 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42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전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BE (Deluxe Edition)’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를 담은 앨범이다.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의 성과를 내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일, 11일 양일간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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