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란 압박전략 언급하며 "김정은 만남 의향도 고통스런 압박 작전 동반해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는 우리의 의향은 트럼프 정부가 심지어 우리의 가장 확실한 적들과도 최대의 도전을 외교로 해결하려고 전념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주최한 초청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적 고립 전략이 성공했다는 전제 아래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압박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그러한 의향은 이 도전을 영구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 약속을 반영하는 고통스러운 압박 작전을 동반해왔다"고 강조했다.
美국무 "김정은과 만남, 적과의 최대도전도 외교로 해결 보여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