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라이베리아에 3천명의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방글라데시는 유엔 지휘 아래 라이베리아에평화유지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곧 3천명 규모의 부대가 떠날 것"이라고말했다. 라이베리아 파견 병력에는 보병부대, 공병단, 의료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국가중 하나로서 전세계 여러 분쟁지역에 이미 4천명의 병력을 파병하고 있다. (다카 AP=연합뉴스) sl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