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예방과 퇴치를 위해 중앙정부의 사스 기금 20억위앤(약 3천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위앤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21일 보도했다. 진런칭(金人慶) 중국 재정부장은 20일 사스 자금은 원인균 규명과 예방약 개발을 위한 과학연구,의료시설구매,예방시설 건립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 부장은 이어 사스 타격이 심한 관광,항공, 운수, 요식업계 등에 대한 면세및 감세, 행정비용 부담 완화, 이자 보조금 지급 등 우대정책을 지난 1일부터 오는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