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페도토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일 이라크 사태 해결 방안 조율을 위해 오는 3-4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도토프 차관은 이타르-타스 통신과 회견에서 "이번 방문 기간 중국 관리들과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중 양국은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공통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회담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이라크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틀 안에서 정치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