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저격 살인사건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워싱턴DC 인근에서 14일 오후 9시15분(현지시간) 또다시 저격사건이 발생,한 명이 사망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이날 폴스처치 상가인 세븐코너의 주택수리용품점인 홈데포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차로 걸어가던 여성이 총 한발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 2일부터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저격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쇄 저격 피해자는 사망 9명,중상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