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야세르 아라파트수반이 연내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집행위원장이 8일 밝혔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압바스 위원장은 이타르타스 통신과 회견에서 자신의 이번러시아 방문이 매우 유익했다고 자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앞서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과 만나 중동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러시아측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평가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