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 등이 신기술 유망도시로 뽑혔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는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 벤추라 샌디에이고,텍사스주의 댈러스,오클라호마주의 툴사,콜로라도주의 덴버,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앨라배마주의 헌츠빌,오하이오주의 아크론,워싱턴DC를 정보통신 10대 도시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정보통신 벤처가 밀집해 있는 이들 도시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오클랜드는 부동산 가격이 25%나 싼 데다 제리 브라운 시장이 조세 감면 혜택을 주며 생명공학벤처 산업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주의 툴사는 석유산업 붕괴로 유령도시를 전락할 위기에 놓였었으나 통신산업 진흥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밖에 댈러스는 교통의 요지이며 통신업체가 밀집한 곳이라는 점에서 신기술 도시로 선정됐다.

수도 워싱턴DC의 경우 정보산업을 지원하는 정부가 가까운 곳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