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일한 순국내자본 자동차제조업체인 귀주운작기차(자동차)사가
최근 일본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귀주운작사의 소유주인 귀주항공산업사와 귀주자동차합작공업사는 최근
귀주성귀양에서 열린 무역박람회에서 일본 후지중공업과 합작사업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중국측은 약 3억6백만원(3천6백87만달러)을 투자해 51%의
지분을 갖고 일본측은 2억9천4백만원(3천5백42만달러)을 투자하게 된다.

이들의 합작업체는 소형자동차 1만대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중국측은 새 합작사는 기존 생산라인의 기술을 혁신할 것이며, 생산비감축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산 부품사용 비율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