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업체 NEC사는 세계 최대의 기억용량을 지닌 4기가D램 칩을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4기가D램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16메가D램보다 2백50배나 더 큰
기억용량을 지닌 칩으로 47분간의 영상자료나 6시간분량의 음성자료를
저장할 수 있어 CD롬 한개와 맞먹는다.

N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00년께 시제품을 내놓은
다음 오는 2002년이나 2003년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EC는 이번 4기가D램 개발에 약 2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금까지 개발된 최대용량의D램은 한국의 삼성과 일본업체들이 개발한
1기가D램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