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청량음료업체인 영국의 캐드버리 쉐퍼스사가 미닥터페퍼-
세븐업사를 인수, 콜라를 제외한 미국 청량음료시장에서 1위기업으로 부상
했다.

닥터페퍼-세븐업사의 25.9%지분을 이미 소유하고 있던 캐드버리 쉐퍼스는
26일 닥터페퍼-세븐업의 나머지 지분을 17억1천만달러에 완전히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회사는 닥터 페퍼-세븐업의 8억2천8백40만달러 부채를 떠맡기로
했다.

캐드버리 쉐퍼스는 이로써 미국 청량음료시장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두 거대기업 코카콜라사와 펩시사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이제까지 캐드버리 쉐퍼스는 미국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보유, 11%의
점유율을 지닌 닥터페퍼-세븐업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었다.

아울러 이회사는 미국 청량음료시장의 비콜라부문에서 최대점유율을
보유하게 됐다.

캐드버리 쉐퍼스는 이번 인수와 관련, "닥터페퍼-세븐업 브랜드의 높은
지명도와 자사가 가지고 있는 해외 마케팅능력을 합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