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일본 통산성 자문기관인 "산업구조심의회 기본문제소
위원회"는 16일 "21세기 산업구조와 일본의 새로운 산업정책방향"을 내용으
로한 산업구조전망보고서를 작성,통산성에 제출했다.

이보고서는 일본의 경제현황을 산업의 공동화와 고용불안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시설 정비를
비롯한 매크로적인 구조조정과 규제를 완화하고 국내외의 가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이크로한 경제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시장을 개척해야 하며
기존 산업구조를 재편해 종래 자동차.전자분야등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데
서 탈피,정보 통신 환경등 산업전반에서 고르게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성
장함으로써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구조로 전환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