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적자폭 축소,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이승훈 연구원은 "탈리온이 작년 10월 일본에서 흥행한 후 하향 안정화된 매출이 올해 1분기 전체 반영될 예정"이라며 "또 1월 중으로 엘룬과 NBA NOW가 출시될 예정이며 1분기부터 탈리온이 서구 지역에 출시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게임빌이 올해 신작 4편 이상 출시하고 탈리온의 해외 확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신작 게임 4편 이상 출시(엘룬,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과 탈리온의 글로벌 확장이 예정됐다"며 "자체 개발한 엘룬과 게임빌 프로야구의 출시 후 성과가 연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엘룬은 전략 RPG로 1월에 대만, 홍콩, 마카오 에 출시한 이후 글로벌 퍼블리싱이 예정됐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흥행할 경우 수익성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또 이 연구원은 "NBA NOW 역시 1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NBA 라이선스 가지고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호주에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며 "게임빌 프로야구는 동사의 대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다. 탈리온은 상반기 중으로 유럽, 미국, 한국, 대만에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게임빌은 연말을 맞아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게임빌은 지난 19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필요한 재건축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현재 보육 중인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재건축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68년부터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터를 잡은 이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게임빌은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5년에 걸쳐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등 다각도로 후원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잇고 있다.게임빌 관계자는 "이번 후원도 매년 게임빌 임직원 전체가 동참하는 사내 '사랑의 자판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게임빌에 대해 탈리온 성과로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보유(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230억원, 영업손실 68억원으로 부진이 지속됐으며 시장예상치에도 미달했다"며 "3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대비 더 악화된 것은 기존 게임 노후화 영향에다 신작 기여 효과도 미미했기 때문으로, 9월 탈리온은 동남아 6개국 론칭인데 3분기는 영업일수가 적어 기여도가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일본시장에 출시한 탈리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탈리온은 지난달 18일 일본시장에 선보인 후 바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2위로 출발했고 이후 7위까지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는 9위까지 올랐으며 11월 들어서도 애플 30위, 구글 40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시장 일평균 매출은 11~12월 순위 변동에 대한 변수는 상존하나 대략 1억5000만원~2억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4분기 소폭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동남아 일본시장에 그치지 않고 탈리온을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으로, 북미 유럽 등 핵심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성공잠재력도 크다"며 "내년 1분기엔 코스모듀얼 엘룬 NBA NOW 프로야구 등 신작 잠재력으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추이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