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제조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이 지난해 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129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금형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했다.

적자 전환 소식에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00원(2.26%) 내린 1만3000원에 마감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15년에도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이듬해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