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엇갈리는 기업 실적에 런던증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게걸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6,986.5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7% 오른 10,717.0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2% 빠진 4,533.57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오른 3,083.1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큰 소재 없이 주요 기업의 실적엘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 런던을 제외하고는 전날과 비슷한 지수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에서는 바클레이스와 로이즈그룹이 각각 4.79%와 2.90%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인피니온이 2.05% 올랐지만 지멘스가 2.11% 빠졌다.

파리 증시에서는 소시에테제네랄이 1.60% 상승한 반면 에어프랑스-KLM이 2.18% 하락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