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1일부터 8일까지 휴장한다.

역대 국경절 이후 중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증권보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의 국경절 이후 1주일간의 증시를 분석한 결과 4차례 올랐고,4차례 내렸다고 30일 보도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국경절 이후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을 개장한다.차스닥에 첫 상장할 10개사가 최근 실시한 공모에 7840억위안(약 141조1200억원)이 몰리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자 증권당국은 투기억제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시중 유동성이 차스닥으로 유동성이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8일 3000선이 깨진 이후 2700선에 머물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