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유럽 증시가 6일 오후 들어 지수가 꺾이면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지수는 0.52% 떨어진 4,008.62,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0.82% 하락한 4,349.1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0.93% 하락한 2,931.3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주요증시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뉴욕증시의 개장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