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선물시장에서 KOSPI 200 12월물은 전날보다 1.40포인트 오른 10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2.40포인트(2.32%)가 급등한 106.0으로 마감해 작년 5월28일의 107.4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은 1천45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243계약, 기관은 270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8만73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4천271계약 감소한 8만8천712계약이었다. 현.선물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더 높은 콘탱고(0.11)로 장을 마쳤다. 개별주식 옵션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