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KT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대우 양성욱 분석가는 KT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대규모 특별 명예퇴직 프로그램이 경영진의 적극적 주가 부양 의지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 16일 발표한 주주환원 제고정책과 더불어 이번 인력 구조조정안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천명의 특멸 명퇴 프로그램의 순현가(NPV)가 5,691억원에 달해 주당가치를 4.3%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