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28일 종합지수는 575.43으로 전일대비 7.03p 하락,월요일을 제외한 이번 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이로써 월봉기준 석달 연속 음선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은 1.04p 내린 41.78로 지난 11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흥증권 이필호 팀장은 "이달 중순 상승이 기술적 반등에 불과했으며 경기본격하강 등 새로운 악재들이 가세하며 투자심리를 짓눌렀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와 운수창고및 철강 등이 올랐을 뿐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화학,금융,통신 업종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종목별로는 291개 종목의 주식값만이 오르고 455개 종목의 주식값이 하락했다. 특히 지수관련 대형주중 포스코와 한전,KT&G 등 방어주 성격의 종목만이 올랐으며 국민은행은 3.6% 하락한 3만6,500원으로 52주및 합병후 최저가 기록을 세웠다.반면 외환은행과 대구은행등 저가은행주들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형주중 하나로통신만이 강보합세를 기록했을 뿐 전반적인 약세로 지수 하락에 부담을 주었어며 특히 외국계의 부정적 의견이 나온 국민카드가 9% 넘는 하락율로 곤욕을 치루었다. 상한가종목은 서울전자통신,에프와이디,코스프 등 저가주외 액분 기대감으로 풍국주정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542억원과 30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72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