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 윤성혜 애널리스트는 24일 풀무원[17810]의 적정가격을 3만7천5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풀무원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작년동기보다 29%와 57%, 78% 증가했다"면서 "4월들어서도 이같은 실적호조세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향후 3∼4년동안 외형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서 그 근거로 ▲포장두부시장의 성장여력이 크고 ▲재래식 두부시장을 포장두부로 대체하는 역할을 하는 할인점의 출점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윤 애널리스트는 "풀무원은 8∼9월께 회사 인적분할에 대한 세부안을 공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까지의 분할안을 볼때 지주회사의 수익모델이 확실하기 때문에 주주가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