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3일 기업탐방리포트에서 코리아나가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14.3%의 외형성장이 전망된다며 적정주가 5천6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코리아나는 연말까지 매출은 작년대비 14.3% 증가한 3천499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8.6%와 18.8% 늘어난 389억원과 3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서울증권은 밝혔다. 코리아나는 고부가신제품의 매출가세, 새로운 방판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실적이 향상되고 있으며 내년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27억원과 464억원으로 올 해보다 각각 15.1%와 19.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부양을 위해 매입한 자사주 500만주(발행주식수의 12.5%)의 처리방안으로 외국인 장기투자자에게 블럭형태로 매각한후 이 대금으로 자사주를 재매입하거나 일부 소각하는 방안이 고려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서울증권은 내다봤다. 서울증권은 코리아나에 대한 투자 메리트로 방문판매시장 고성장에 따른 영업실적 호조, '럭셔리크림'을 포함한 고부가제품 출시, 일본 화장품업체와의 합작으로 선진기술력 도입, 고배당 유지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