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자동화설비업체 우신시스템이 1일 중국 하얼빈 합비자동차에 75억원 규모의 자동화라인 설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자동차 차체조립 자동화라인 설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성 수주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다. 이번 수주액 75억원은 지난해 매출의 20.2% 수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이 70~80%를 차지하는데 올 중국시장 매출이 크게 늘어 수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며 "당초 목표로 잡았던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446억원의 매출과 57% 증가한 22억원의 순이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