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엔씨소프트를 이틀째 순매수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엔씨소프트 23억원을 비롯, 월드텔레콤, KTF, 아시아나항공 등 종목에서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국순당을 30억원 순매수했고 모디아소프트, 한텔, 옥션, CJ푸드시스템 등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텔과 CJ푸드시스템은 주간사 증권사를 통한 시장조성에 의한 매수세로 각각 시장조성가 1만8,400원과 9,040원에 마감했다. 기관 순매도는 마스타테크론, 프로텍, 세동 등 이날 거래를 시작한 종목에 집중됐다. 엔씨소프트, 휴맥스, 액토즈소프트 등 비중도 축소했다. 외국인은 하나로통신, 삼영열기, 휴맥스, LG홈쇼핑 등 종목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닷새째 매수우위를 이었고 기관도 23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13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