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대표 이행우)는 국내 연안 해조류에서 생체조직 분해방지 효소(Elastase inhibitor)를 분리·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VNP-319''로 이름 붙여진 이 효소는 관절염 치료와 피부주름 제거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

제주도와 국내 연안에서 서식하는 해조류에서 추출,기존 물질에 비해 안정성도 높다.

아울러 값싼 원료를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벤트리는 피부주름 제거 화장품의 상업화에 이미 착수했으며 관절염 치료제는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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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