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12.40%에 마감됐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4백40억원선에 그쳤지만 지방종금사들의 보증물량이
많아 신용도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매수세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업계전문가들은 다음달에도 외환시장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고 경상적자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현금흐름도 악화되고 있어 정부당국의 확고한
금리안정책이 없을 경우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2.30~12.5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