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 /사진=한경DB
미야와키 사쿠라 /사진=한경DB
하이브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영입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서 양측이 전속계약 체결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와우 코리아(WoW Korea)는 지난 18일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이브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쿠라가 하이브와의 계약을 확정, 8월 중 한국으로 출국할 것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한경닷컴의 단독 보도로 사쿠라의 하이브행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사쿠라는 이 같은 자신의 거취를 직접 측근들에게 전했으며, 새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하이브는 "결정된 바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그러다 최근 아이즈원의 또 다른 멤버인 김채원이 기존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추가로 나오며 사쿠라가 재차 언급됐다. 김채원이 쏘스뮤직에서 향후 새로 선보일 걸그룹에 합류하는데, 이 팀이 당초 하이브가 사쿠라를 영입해 꾸리려던 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도 하이브는 재차 "아티스트의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