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방송 영상 캡처)

‘마이웨이’ 조혜련이 두살 연하 남편과의 재혼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조혜련은 이혼의 아픔을 떠올렸다. 조혜련은 “1998년에 결혼해서, 2011년에 이혼했다.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버텼다. 사적인 부분이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결혼 13년만에 이혼을 한 후 사람들에게 저의 슬프고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며 “그 당시에 극단적인 생각도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이 있는 중국으로 가서 한국사람이 아예 없는 곳에서 1년 정도를 지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밝혔다.

또한 조혜련은 “2014년 재혼한 2살 연하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너무 잘생긴 줄 알고 알아볼까봐 그러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어 조혜련은 “남편은 중국 ‘위해’ 지역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며 “소탈하고 소박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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