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전용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우체국 국제특송을 통한 물품 수출 시 일괄계약 국제특급우편(EMS)의 최대 감액률에 해당하는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일괄계약을 이용하는 일반기업이 1개월간 국제우편 요금 2억 원 상당을 지불할 경우 적용되는 할인율이다.

또, 일본, 중국 등 우정사업본부가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발송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에는 최대 18%를 추가 할인해 물류비를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우정산업본부는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 "중소기업 EMS 요금 최대 37%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