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터쇼 ‘2021 IAA 모빌리티’가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처음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자동차 전시회라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AA 주최 측은 30일(현지시간) 전시회 주제, 참석자 등을 담은 행사 개요를 발표했다. 주최 측은 “‘기후 중립을 실현하는 모빌리티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를 바꾸는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AA 모빌리티는 12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개막식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1000명 이상의 전시자 및 강연자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모빌리티의 미래는 도시와 농촌에 사는 모든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기후 중립으로 가는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