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 출시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11억6000만원이 지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틀간 조회 고객 수는 총 17만 명으로, 약 5만8000건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다는 설명이다. 1인당 평균 3만38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다. 인당 최고 지급액은 약 910만원이었다.

이 서비스는 카뱅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지급 가능하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 상태로 바뀐다. 서비스에서 지급을 신청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고객의 카뱅 계좌로 입금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