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사 '마인드리더',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 마케팅(종합광고대행) 전문회사 '마인드리더(대표 이현정)'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우수 중소·강소기업을 대상으로 20대 청년들이 다양한 업계 실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직무소개 및 체험, 취업준비 과정 등 생생한 현장의 정보들이 제공된다.

마인드리더의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서울 상암 KBIZ타워에서 진행됐다. 마인드리더는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창립 다음 해인 2018년 연매출 59억원을 기록하며 주목할만한 스타트업 강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각각 '디지털 광고시장과 AE', '인플루언서와 플랫폼의 관계'라는 2가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인대학교 학생들은 강연 종료 후 관련 질의응답을 30분 이상 이어가는 등 경청과 열띤 분위기로 화답했다.

마인드리더가 추구하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은 일반적인 광고 집행 영역을 넘어 사회 문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광고주에게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인사이트 분석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동시 제안하면서 기업 성장의 파트너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연에 나선 마인드리더 이현정 대표는 "데이터와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호기심과 역지사지가 가장 필요한 자질로 꼽힌다"면서, "세상에 쏟아지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개발인력과 툴은 많지만 이를 이해하고 해석해 가치를 전달하는 일은 결국 사람의 능력이며, 다양한 분야와 숫자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데이터드리븐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용인대 재학생은 "기업탐방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지역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우수기업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인드리더는 지난 2017년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바탕으로 창립해 2018년 상암동 KBIZ 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교육, 패션, 협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성장해왔으며, 데이터 기반의 경험과 노하우로 2020년 광고대행 외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론칭 준비 등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