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1~6월) 수입 상용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다.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건설업 불황 여파로 트럭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77대로 작년 같은 달 대비 30.6% 줄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은 2024대로 14.4% 감소했다.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는 볼보 트럭이 857대로 가장 많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